|2026.03.03 (월)

재경일보

시티헌터 이민호의 ‘심벌메뉴(symbol menu)’를 찾아라!

김영주 기자
이미지
‘시티헌터’ 이민호에게 뽀빠이 기운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시티헌터’속 심벌 메뉴(symbol menu)들이 화제다.

초특급 명품 드라마 입소문을 타고 승승장구중인 ‘시티헌터’(작가 황은경/최수진, 연출 진혁, 제작사 SSD)가 색다른 ‘헌터 심벌’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헌터 심벌’로 불리는 이 요소들은 ‘고기만 든 잡채’ 혹은 ‘나나가 타주는 달달한 봉지 커피’ 등 사소해 보이는 소재들이지만 극중 윤성(이민호)에게 없어서는 안 될 보물 요소들이다. 특히 ‘헌터 심벌’들은 윤성에게 뿐만 아니라 윤성과 나나(박민영)를 연결해주는 결정적 요소들인 만큼 ‘시티헌터’를 이끄는 중요한 테마라는 점에서 눈여겨볼만하다.

우선, ‘헌터의 심벌메뉴’ 그 첫 번째는 윤성과 나나 사이에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하고 있는 ‘나나표 달달 커피’. 윤성은 나나와의 사이가 어색해지거나 나나가 보고 싶을 때면 “커피 타와”, “네가 타준 커피는 정말 맛있다”며 나나와의 관계를 이어나갔다. 나나 역시 “이 사람은 내가 타준 커피만 마셔야해?”라고 불만을 털어놓으면서도 내심 싫지 않은 듯 윤성을 위해 커피 대령을 서슴지 않는다.
 
두 번째 ‘헌터의 심벌 메뉴’는 고기만 든 잡채. 처음으로 나나가 해준 잡채를 먹으면서 윤성은 당근, 시금치, 양파를 쏙쏙 골라냈다. “왜 잡채에 고기가 없느냐”고 성토하는 윤성을 위해 나나는 고기만 든 잡채를 준비하며 윤성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뽀빠이에게 시금치가 명약이라면 윤성에게는 나나가 만들어준 고기 든 잡채가 명약인 셈.

또 하나의 중요한 ‘심벌 메뉴’가 있다면 바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윤성의 어머니 경희(김미숙) 사진. 태국에서 외롭게 자란 윤성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가득차 있을 때 경희의 사진은 윤성에게 큰 위로가 됐다. 나나에게 태생의 비밀이 밝혀지게 된 이유도 윤성이 나나의 집에 두고 온 경희의 사진 때문. 경희의 사진은 고독한 윤성에게 희망 같은 힘을 실어주면서 나나와 더 큰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헌터의 심벌 메뉴’가 됐다.

그런가하면 윤성에게 ‘5인회 처단’이라는 복수를 멈추지 않게 하는 힘을 주는 ‘심벌 메뉴’ 네 번째는 총알 목걸이다. 친아버지 무열(박상민)의 심장을 관통, 양아버지 진표(김상중)의 어깨에 박혀있던 총알을 물려받은 윤성은 그 총알로 목걸이를 만들어 차고 다녔다. 위기에 처한 나나를 구하면서 윤성은 총알 목걸이를 잃어버리기도 했지만 대신 나나가 총알 목걸이를 소지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됐다. 무열을 지나 진표, 윤성을 거쳐 나나에게로 도착한 총알 목걸이가 다시 주인을 찾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고기만 든 잡채, 봉지커피, 총알 목걸이, 경희의 사진 등은 ‘시티헌터’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재미 요소 이상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며 “윤성에게 힘을 실어주는 보물 같은 요소일 뿐만 아니라 나나와의 관계에도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시티헌터’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총 20회 중 절반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더욱 흥미를 끌고 있는 ‘시티헌터’는 지난 23일 10회 방송 시청률 15.4%(AGB 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티헌터’ 정체를 알게 된 나나의 적극적인 조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인회 처단 프로젝트’를 둘러싼 윤성과 진표의 대립, 김영주(이준혁) 검사의 추격까지 ‘시티헌터’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SSD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