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박정현 고백, 나가수 초반 후회 했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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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이 ‘나는 가수다’ 출연을 처음에는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박정현은 9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 FM 95.9 MHz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토요일에 만난 사람’ 에 출연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과 자신의 삶에 대해 진행자인 손석희 교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나가수’ 출연 섭외 당시를 떠올린 박정현은 “정말 많이 고민했었다. 회사에 있는 분들도 절반 정도 반대했다”고 말했다.
 
당시 박정현 소속사 식구들은 박정현에게 “왜 안하던 것 갑자기 하냐. 지금 편안하게 자유로운 음악 생활 갖게 됐는데”라고 말했다. 박정현은 이에 대해 “나도 스스로 이제 좀 편안하게 할까 생각했다. 조금 여유 있게 음악활동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박정현은 “다시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고 섭외가 들어왔다”며 “섭외가 들어오고 너무 순수하게 그 포맷을 듣고, 정말 시청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재미있겠다. 나 같으면 그걸 보겠다’ 싶었다. 또 요새 오디션 포맷이 대세이고 저도 동료 가수들이 나와 꼼꼼히 평가하는 걸 보고 싶었다”며 ‘나가수’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박정현은 ‘나가수’ 출연 초반 ‘나가수’ 출연을 크게 후회했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처음에는 진짜 하지 말걸 그랬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한번 시작하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에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나가수’ 탈락에 대해 “그걸 마음속에서 비우고 버려야한다. 진짜 그야말로 예능포맷에 재미로 나가는거니까 내가 첫 번째로 탈락해도 괜찮다”며 “거기서부터 생각하게 되니까 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나가수가) 전혀 음악적 평가라고 생각 안한다. 재밌는 포맷 안에서 진지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다”며 “무엇보다 음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른다는 것이 좋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박정현은 이날 ‘나가수’ 방송 준비의 어려움과 출연 이후의 주변 반응, 8집 앨범에 대한 계획 등을 특유의 유쾌한 목소리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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