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4.49포인트(0.44%) 내린 12,437.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8.85포인트(0.67%) 하락한 1,308.87을, 나스닥 지수는 34.25포인트(1.22%) 내린 2,762.67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56달러(2.5%) 하락한 배럴당 95.69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고 이는 3주내 최대 하락폭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52센트(0.4%) 내린 배럴당 118.16 달러에 거래됐다.
개장 초 뉴욕증시는 미국 제2위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가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하고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도 2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하였으나 장중 버냉키 의장이 미 상원 금융위에 출석해 "현 시점에서는 추가 부양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입장선회의 가능성을 피력한 후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버냉키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있으며 경제의 단기 전망도 불확실해 상황이 훨씬 복잡하다"며 "경제가 살아나는지를 두고 봐야 하며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하원에서 3차 양적완화(QE3)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던 자신의 발언을 뒤집는 것으로 국채 매입을 통한 추가 양적 완화 조치와 함께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결국 실망 매물을 쏟아냈다.
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42% 오른 75.144를 기록했으며 8월물 금은 3.80달러(0.2%) 오른 온스당 1,589.3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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