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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 방송된 KBS 1TV '전국 노래자랑' 안성시 편에서는 한 참가자가 휠체어를 타고 나와 몸이 불편한 노인 흉내를 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이 참가자는 휠체어에서 일어나 당당하게 걸으며 묘기를 부렸던 것.
이를 시청한 한 시청자는 '전국 노래자랑'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본인은 장애인 가족이다"며 "몸이 불편한 사람도 아닌 정상인이 일부러 휠체어를 타고 나와 장애인을 희화화시켜 몹시 불쾌하다", "장애인 가족으로서 시청하기가 아주 불편했다. 이에 대한 제작진의 진심어린 사과를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KBS 예능국은 홈페이지 시청자 상담실 게시판을 통해 "'전국노래자랑' 안성시편 출연자 중 한 부부 출연자가 휠체어에 탄 ‘기력이 쇠한 남편’에게 부인이 포도를 먹이자 남편이 기운을 차리고 벌떡 일어난다는 일종의 상황극을 준비했다"며 "내용은 안성의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분장을 하고 휠체어에 탄 몸이 허약한 남편이 안성의 특산물인 포도를 먹고 기력을 회복한다는 설정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것은 장애인으로 설정한 것이 아니라 허약한 사람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일부 시청자가 지적한 것처럼 장애인을 흉내내거나 폄하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시청자의 의견처럼 제작진이나 출연자의 의도를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은 유의해 향후 방송제작을 하는데 더욱 세심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사진=KBS '전국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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