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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포츠전문지 ‘플리처리포트’는 18일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용서할 수 없는 행동 5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박찬호의 이단옆차기가 44위로 선정됐다.
박찬호는 1999년 LA다저스 시절 애너하임과 경기에서 0-4로 뒤진 5회 보내기 번트 시도후에 투수 팀 벨처가 박찬호를 태그아웃 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박찬호는 벨처를 팔꿈치로 밀친 뒤 이단옆차기를 해 당시 미국야구 팬들을 경악케 하기도 했다.
당시 1999년 시즌은 박찬호가 한 이닝 두 개의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등 갑작스런 부진을 겪고 있을 때였다. 사건이 터진 그날 경기도 박찬호가 초반부터 만루홈런을 허용해 심기가 불편해 있었다.
보내기 번트를 한 뒤 벨처가 박찬호를 태그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붙으면서 무언가를 얘기했고, 이에 발끈한 박찬호가 먼저 공격을 하면서 난투극이 벌어지게 됐다. 평소 예의 바르기로 소문난 박찬호였기에 미국팬들에겐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이후 박찬호는 경기에서 퇴장 당했고, 7경기 출장정지와 3000달러 벌금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사건 이후 애너하임과 다시 경기를 가지게 됐을 때 박찬호는 벨처에게 찾아가 사과를 하면서 잘 마무리된 바 있다.
한편 가장 용서받지 못할 행동 1위로는 MLB가 흑인을 허용하지 않았던 과거가 꼽혔다. 최초로 MLB에서 인정받은 흑인 선수는 1947년 LA다저스의 전신인 브루클린 다저스에서 2루수를 했던 재키 로빈슨이었다. 첫 흑인 메이저리거인 재키 로빈슨이 탄생하기까지 MLB는 인종차별 정책으로 인해 1869년 탄생 이후 78년 동안 많은 흑인 인재들 놓친 바 있다.
사진='블리처 리포트' 해당 기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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