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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계유정난’ 후 원수가 되어버린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박시후 분)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 분) 간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리는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방영 전부터 모든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공주의 남자>는 그 대망의 첫 회부터 감각적인 연출과 빼어난 색채의 영상미,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구성 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가며 수목드라마의 새로운 강자 자리를 노렸다.
특히 주연배우를 비롯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매력들이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 일찍이 ‘완조남’(완벽한 조선남자)으로 알려지며 그 모습을 기대케 했던 김승유는 일국의 공주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는 큰 배포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상큼하고 산뜻하며 명랑한 매력의 세령은 문채원만의 정형화되지 않은 풋풋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조선 최고의 여인답게 도도한 경혜공주(홍수현 분)는 팜므파탈의 아찔한 매력으로 남심을 단단히 잡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정종(이민우 분)의 깨방정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적재적소에 살려줬다는 평이다. 승유의 죽마고우 신면(송종호 분) 역시 훗날의 변화를 예감케 하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문종(정동환 분)의 앞에서는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고 뒤에서는 왕위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수양대군(김영철 분)과 그런 수양대군의 협박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충신의 모습을 보인 김종서(이순재 분) 등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을 더욱 더 안정감 있게 만들어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렇게 <공주의 남자>는 김승유와 세령을 비롯한 모든 주조연 배우들이 모두 제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역할에 맞는 색을 뽐냈다.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가 나왔다.’, ‘몰입감 최고!! 대박드라마의 느낌이 팍팍 느껴진다’, ‘박시후는 너무 매력적이었고 문채원은 너무 사랑스러웠다. 최강 커플이 될 것 같다’, ‘오늘부터 ‘공남 폐인’ 시작‘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도발하는 김승유와 발끈하는 세령의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 첫 만남과 깨방정 정종과 안하무인 경혜공주의 ‘짝’ 소리 나는 첫 만남, 세령의 호기심과 경혜공주의 따분함이 불러일으킨 두 여인의 ‘사소한 장난’, 가짜 공주로 강론방에 들어선 세령이 새로 바뀐 직강을 보러 온 문종에게 들킬 뻔한 ‘아찔한 순간’까지 다루며 그 서막을 장식했다.
<공주의 남자> 제작진은 “재미와 작품성 모두 가지고갈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배우,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이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 회 한 회 거듭할수록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 ‘웰메이드 격정 로맨스 사극’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오늘(21일) 밤 9시 55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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