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일본 도쿄돔 5만 관중 뒤흔든’ 뮤직뱅크 in TOKYO K-POP FESTIVAL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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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요일 오후 6시 05분부터 KBS 2TV를 통해, 지난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치진 <뮤직뱅크 in TOKYO : K-POP FESTIVAL>이 전파를 탄다.  

# 일본 도쿄돔을 뜨겁게 달군 K-POP의 위상!

일본 내 뜨거운 한류 열풍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고, K-POP의 인기를 이어가고자 펼쳐진 <뮤직뱅크 in TOKYO : K-POP FESTIVAL>은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2PM, 비스트, 4minute, 아이유, 시크릿, 백지영 등 K-POP을 대표하는 최고의 가수 15팀이 총 출동. 5만 여명의 관객이 만원사례를 이루면서 3시간에 걸친 열띤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일본의 심장’으로 불리는 도쿄돔은 일본 최정상급 연예인들도 엄두를 내기 힘든 공연장이자, 꿈의 무대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이러한 도쿄돔에 한국 가수 15팀이 한꺼번에 무대에 오른 것은 지난 1988년 도쿄돔 개장 이후 처음 있는 일. 공연 티켓 역시 8만명이 몰리면서 사흘 만에 동이 났다. 

# 최고의 K-POP 가수 15팀이 펼치는 초특급 무대! 

13일 오후 6시30분. 공연 시작과 함께 첫 출연자 카라가 등장, 도쿄돔을 가득 메운 5만 여명의 K-POP 팬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어 <뮤직뱅크 in TOKYO : K-POP FESTIVAL> MC를 맡은 카라의 구하라, 박규리, <뮤직뱅크> MC 현우가 소개되며 본격적인 공연의 막이 올랐다. 형형색색의 야광복과 응원 도구를 든 일본인 팬들은 K-POP 가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커다란 함성을 지르며 후렴구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출연 가수 15팀 중 2009년 단독 공연을 열었던 동방신기를 제외하고 모두 도쿄돔의 거대한 무대에 첫발을 딛었지만, 숱한 연습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파’라는 수식어가 붙은 K-POP 가수들은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버스를 타고 관중석을 이동한 2PM은 5만 여명의 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엄청난 호응을 몸소 느꼈으며, 트로트 왕자 박현빈 역시 히트곡 “앗!뜨거”와 “샤방샤방”을 따라 부르는 일본팬들로 인해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 한류의 시작, KBS 드라마 OST 도쿄돔을 물들이다

또한 <뮤직뱅크 in TOKYO : K-POP FESTIVAL>을 위해 준비된 ‘한류 드라마 OST’를 다룬 스페셜 스테이지는 백지영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인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 ‘잊지말아요’로 시작해, 유키스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꽃보다 남자>의 ‘파라다이스’까지, K-POP을 넘어선 한류의 인기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또 다른 스페셜 무대로는 카라와 레인보우가 펼친 1세대 아이돌 핑크의 ‘내 남자친구에게’,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 보는 백지영&택연의 ‘내 귀의 캔디’ 공연까지 이어졌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본 일본팬들은 여지없이 뜨거운 함성이 터뜨리기 바빴다. 

# 동방신기, “도쿄돔 오랜 만이다“를 외쳐!

이날 공연의 클라이맥스를 달군 동방신기는 동방신기라는 명성에 걸 맞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격한 안무와 함께 안정적 라이브를 선보이며 펼친 그들의 카리스마에 도쿄돔이 흔들릴 정도의 격한 함성이 울려 퍼졌다. 

3시간에 다달은 마지막 무대는 전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RUN TO YOU'를 열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일본에서 리메이크되어 큰 사랑을 받은 노래이니 만큼 도쿄돔을 가득 메운 일본팬들도 힘차게 따라부르며 훈훈한 엔딩을 맞이할 수 있었다. 

# K-POP으로 하나된 한일양국, 우정의 시간 

13일, 뜨거운 환호와 함께 시작된 공연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쿄돔을 찾은 해외 관계자들은 “양국이 K-POP을 통해 이렇게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게 놀랍다”다고 밝히며 문화적 교류의 역할을 한 K-POP의 위상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KBS 측 역시, 얼마 전 발생한 지진의 피해 지역이었던 이바라키현의 K-POP 팬 100명을 초대해 위로와 용기를 선사했다. 수익금 일부를 지진 피해자를 위해 기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일 양국을 뜨겁게 달군 <뮤직뱅크 in TOKYO : K-POP FESTIVAL>! K-POP을 선도하는 15팀의 가수가 펼치는 초특급 무대는 22일 오후 6시 05분부터 KBS 2TV와 KBS월드를 통해 72개국 동시 생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뮤직뱅크' MC 김민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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