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예슬 ‘스파이룩’ VS 장희진 ‘상속녀룩’ 승자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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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과 장희진의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제작 이김프로덕션 / 연출 황인혁) 속 패션 대결이 연일 화제다.

한예슬과 장희진은 극 중 북한의 미녀 스파이 명월과 특급 호텔 상속녀 이자 톱 여배우 주인아로 분해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에릭 분)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매력 대결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북한의 스파이이자 강우의 경호원으로 활동적인 의상을 선보이고 있는 한예슬과 특급호텔 상속녀 다운 화려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는 장희진의 패션 대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한예슬은 블랙 앤 화이트 톤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강조하며 가죽이나 데님을 매치해 거친 느낌을 더한 ‘스파이 룩’을 선보이고 있다.

스파이룩은 치마보다는 활동성이 좋은 바지를 착용하고, 액세서리를 과감히 생략해 절제미를 강조한다. 노출은 많지 않지만 피트감을 살려 미녀 첩보원의 S라인을 강조했다. 데님 핫팬츠에 카키색 셔츠를 매치하고 캡 모자나 선글라스에 투박하면서도 장식을 절제한 워커를 신어 매니시한 느낌을 살린 모습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예슬의 스타일리스트는 “이번 드라마에서 선보일 패션은 한예슬 씨가 평소 즐겨 있는 스타일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내추럴함이 특징이다”라며 “강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파이 한명월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낡은 느낌의 핫팬츠나 스키니 팬츠에 밀리터리 재킷 등을 더한다”고 전했다.

반면 ‘한국판 패리스 힐튼’이라고 불리는 주인아 역할의 장희진은 럭셔리한 ‘상속녀룩’을 선보이고 있다.
블루나 옐로우 레드 등 원색 컬러를 주로 사용해 주인아의 자신감을 강조하고, 레오파드 무늬나 스팽글 장식을 활용, 톱 여배우의 화려함을 부각시킨다. 여기에 굵은 액세서리와 킬힐을 더하면 두려움을 모르는 주인아의 당당함이 완성된다.

인아는 평소 솔직하고 당당하다가도 강우 앞에만 서면 첫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한없이 부드러워진다. 강우를 향한 인아의 사랑은 따뜻한 크림컬러의 민소매 원피스로 나타난다. 밑단 부분에는 장미꽃을 연상시키는 프릴 장식으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줬다. 리본장식의 벨트는 톱스타 주인아의 허리라인과 각선미를 돋보이게 한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북한 스파이 한명월이 “3개월 안에 한류스타 강우와 결혼한 뒤 자진 월북 시켜라”라는 지령을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5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5부에서는 명월이 신분을 숨긴 채 강우의 경호원으로 24시간 밀착 경호를 하게 되면서 명월-강우-인아의 삼각 구도가 팽팽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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