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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SBS 8시뉴스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일본 TBS 예능 프로그램 ‘불꽃체육회 TV 슛 복싱대결2’에서 3대 1 매치를 펼친 일본 남성 코미디언 3명은 처음부터 임수정과 실전을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코미디언 3명은 임수정과의 경기를 위해 특별 훈련까지 받고 보호 장비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임수정은 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상대에게 번갈아 가며 타격을 당했다.
이벤트성 경기로 알고 있던 임수정은 하이 킥이 날아오는 등 막무가내로 덤벼드는 상대에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부상을 입었다. 특히 첫 번째 선수로 나선 카스가 토시아키(春日俊彰·32)는 지난 2007년 K-1 일본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경력도 있고, 임수정과 체중 차는 무려 30㎏나 났다.
임수정 측은 “출연 제의를 받아 녹화에 참여했으나 사전에 설명했던 내용과 다르게 녹화 자체가 과격하게 흘러가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임수정 선수는 경기 직후 타박상과 종아리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었지만, ‘정식 경기가 아닌 예능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BS에서 실제 이 프로그램의 과거 방송분과 임수정의 경기를 분석한 결과, 앞선 방송에선 코미디언들이 20% 정도만 공격했을 뿐 거의 방어적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임수정과의 경기에선 초반부터 공격에 나서 끝까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한편, 방송 출연 이후 일본 TBS측은 어떤 사과의 말도 전하지 않은 상태이며, 임수정 선수는 부상 상태가 악화돼 두 달간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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