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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이야기가 로맨틱 코미디라고? 국내 드라마 속의 부부들은 일일드라마와 주말드라마에서 보다시피 불륜과 치정에 얽힌 스토리로 막장 소리를 주로 들어왔다. 헐리우드의 영화 중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와 같이 부부의 삶을 소재로 한 화끈한 웃음코드로 무장한 스토리가 가능한 반면 국내 드라마는 부부간의 사건은 대부분 막장이라고 하는 불륜, 시댁과의 갈등이 그 주축을 이뤄왔다. 우리네 부부의 삶은 달달하기에는 너무도 치열하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도 그 이유일 것 같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와는 다른, 부부이야기와는 다른 그런 드라마가 한편 준비 중이다. 2009년 ‘스타의 연인’ 이후에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최지우가 이번에 그 공식을 깨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당차게 컴백한다. 바로 MBC의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후속인 ‘지고는 못살아’가 바로 그 것이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로 등장하는 윤상현과 최지우의 소소한 부부의 삶과 사랑 그리고 이혼하는 과정의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의 부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계획이다. 이제는 30대 중반이 넘어서는 최지우의 원숙미를 더해 가벼우면서도 깊은 인생의 이야기를 담아낼 웰메이드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순가련한 20대 멜로퀸의 이미지는 과감하게 던져버리고 최근 예능프로에서 보여줬던 그 털털하고 화끈한 로코퀸으로 거듭날 30대 최지우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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