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금감원, ELS 등 헤지용 거래에 공매도 허용 추진

권혁세 "시장 안정땐 공매도 제한 없애는 방안 검토"

안진석 기자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한국 주식시장을 교란시킨다는 이유로 최근 전면 금지된 공매도가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헤지용 거래에는 허용될 전망이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외국계 금융회사 사장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헤지용 거래에 한해 공매도를 허용하는 방안을 금융위와 협의하겠다. 이른 시일 내에 보완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공매도 금지로 ELS 등의 헤지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미리 파는 공매도를 3개월간 금지한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외국계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미 발행된 장외파생상품 헤지용 거래에는 공매도 금지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권 원장은 "2008년 공매도를 제한할 때는 여러 나라의 상황을 보고 고려했는데, 이번에는 그리스 이후 첫 번째로 도입했다. 국내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거래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자세히 관찰하고 보완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공매도 조치가 언제 정상화되느냐는 질문에는 "3개월 이전이라도 시장이 안정되면 공매도 조치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