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당을 나온 암탉> 손익분기점 150만 명 돌파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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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제작: 명필름, 오돌또기│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감독: 오성윤 | 목소리 출연: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이 개봉 24일째인 19일 오전 10시 총 관객수 1,501,434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며 드디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실패와 좌절을 거듭해온 한국 애니메이션의 불운을 딛고 그 동안의 숙원이었던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100만 명 돌파와 함께 손익분기점까지 넘어섬에 따라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게 되었다. 이는 오랜 상업영화의 제작 경험을 가진 명필름의 기획 제작 능력, 오돌또기의 애니메이션 제작의 전문성, 그리고 메이저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배급력의 바람직한 협업의 결과인 셈이다. 또한 6년간의 치밀하고 치열한 제작 과정 중 이루어진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 지원 역시 새로운 기록 달성에 큰 힘이 되어주었다. 이와 같은 제작 사례를 통해 거두고 있는 상업적 성공은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한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 영화 대작,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쏟아져 나온 미∙일 애니메이션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4주차인 현재도 좌석점유율 58.24%를 지키며 놀라운 흥행 저력을 발휘하며 200만 돌파를 향해 가는 중이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히며 연일 한국 애니메이션의 흥행 신기록을 수립해가고 있는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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