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BS <기적의 오디션> 곽경택, 탈락자 아닌 ‘양보자 선택’에 시청자 가슴 뭉클

김영주 기자
이미지
SBS <기적의 오디션>(드림마스터즈: 김갑수, 이미숙, 곽경택, 이범수, 김정은 / 특별 자문위원: 이순재, 최형인 교수)의 곽경택 감독이 제자들의 허를 찌르는 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려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6일(금)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 10회에서는 곽경택 클래스의 남은 제자 총 5인 중 1명의 탈락자가 추가로 선정됐다. 지난 주 방송된 9회 말미, 5명 전원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발표를 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조성했던 곽경택 마스터는 이날 예상하기 어려운 반전 심사 끝에 조지환을 추가 탈락자로 선정했다.

이날 곽경택 감독은 직접 메가폰을 잡고 자신의 제자들을 배우로 내세운 20억원 규모의 장편 영화 ‘미운 오리새끼’ 촬영에 나섰다. 고영일, 김준구, 박혜선, 정예진, 조지환 등 5명의 제자들과 작업을 함께 한 곽경택 감독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현장에서 잘 해줘서 가슴이 벅차다”며 제자들의 연기력을 호평했다. 첫 촬영을 끝낸 곽경택 감독은 제자들의 얼굴이 담긴 ‘미운 오리새끼’ 시나리오를 손수 건네주며 그들을 응원하기도.

그러나 또 한 명의 추가 탈락자 선정 당일, 곽경택 감독은 다섯 명의 제자 모두에게 문자 메시지로 '탈락' 통보를 내렸다. 하지만 뒤이어 곽 감독은 “몹쓸 짓을 했다는 생각도 들지만 ‘탈락’이라는 상황을 연출해 제자들이 좀 더 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이었다”며 “탈락된 다음, 개개인의 각오나 심정을 듣고 싶고 보고 싶었다”는 말로 이것이 최종 결정을 앞둔 학생들을 향한 마지막 시험이었음을 밝혔다.

곽 감독의 허를 찌른 마지막 시험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감탄과 찬사가 담긴 소감들을 늘어놨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다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깊은 속뜻이 있었다. 역시 명장이다”, “학생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와 경험이 됐을 것 같다. 지혜로운 심사 방법이었던 듯”, “어렵지만 큰 결정을 한 곽경택 감독, 파이팅” 등과 같은 글을 올리며 곽 감독은 물론 클래스의 제자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곽경택 클래스에서는 조지환이 탈락자가 아닌 양보자로 선택되며 남은 김준구, 박혜선, 정예진, 고영일이 다음주 미라클 스쿨 최종 졸업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2인 1조 연기 대결이 펼쳐질 <기적의 오디션> 미라클 스쿨 졸업시험편은 오는 9월 2일 금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며, 비공개 영상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커뮤니티 싸이월드 C로그(http://c.cyworld.com/sbsaudi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