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사재 5000억원을 출연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경제개혁연대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29일 경제개혁연대는 논평을 통해 "정몽구 회장의 개인재산 출연이 새로운 기부문화 형성에 긍정적 계기가 되리라 판단하고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제개혁연대는 "무엇보다 정몽구 회장의 기부는 자금 출처가 회사의 돈이 아닌 순수한 개인 재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일감몰아주기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기부함으로써 더욱 의미가 있다"며 "정몽구 회장의 이번 기부가 강제성이 없는 사회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라고 판단하고, 재벌들에게도 새로운 기부문화에 대한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정몽구 회장은 경제개혁연대가 제기한 글로비스 관련 주주대표소송 1심 판결 후 쌍방 항소하지 않는 대신 합리적 기간 내에 글로비스 지분을 처리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주식 출연 후에도 정몽구 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은 약 11% 남는다.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는 "이번 개인 재산 기부가 향후에도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으로 해석하며, 나머지 현대글로비스 지분에 대해서도 합리적이고 진정성 있는 방법으로 처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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