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리쌍, 아이돌 가수 제치고 음원차트 ‘정상’ 고수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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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리쌍(개리, 길)이 아이돌 가수들을 제치고 하반기 음원차트의 최고 이단아로 떠올랐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대표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리쌍의 ‘TV를 껐네...(Feat. 윤미래, 권정열)’가 지난주에 이어 8월 셋째 주(8월 21일~8월 27일)에도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리쌍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TV를 껐네...(Feat. 윤미래, 권정열)’ 외에도 7집 정규앨범의 수록곡 3곡을 상위권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5위에 오른 타이틀 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Feat. 하림)’는 이별 후의 남자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음원 공개 직후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리쌍은 삶에 대한 애환을 노래한 ‘회상(Feat. 백지영)’과 사랑에 빠진 남자의 감정을 표현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Feat. 정인)’를 각각 9위와 16위에 랭크시키며 하반기 음원차트의 제왕으로 떠올랐다.

이번 주는 여가수들이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씨스타(SISTAR)의 ‘So Cool(쏘쿨)’은 지난주에 이어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고, 뒤이어 인순이와 지나가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합류한 인순이는 17집 앨범 수록곡이자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표현한 ‘아버지’로 3위를 차지했으며, 두 번째 미니 앨범 로 돌아온 차세대 디바 지나(G.NA)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세련된 사운드의 ‘Top Girl(탑걸)’을 4위, 독특하고 재기 넘치는 사운드의 ‘Banana(Feat. SWINGS, JC지은)(바나나)’를 18위에 안착시켰다.

여가수들의 활약에 맞선 남자 가수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슈퍼주니어의 ‘Mr. Simple(미스터심플, 6위)’, 비의 ‘부산여자(7위)’, 김태우의 ‘사랑에 빠지다(8위)’가 상위권에 올랐으며 인디 아이돌 10cm(십센치)의 ‘안아줘요’가 10위를 차지하며 여성 파워를 견제했다. 

힙합과 발라드 듀엣곡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몰라패밀리JW와 디헤븐(D.Heaven)이 함께한 ‘보고싶어’는 중저음의 감성 랩과 귀를 감싸는 보컬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들으며 13위에 이름을 올렸고, 뒤를 이어 디셈버(December)와 제이세라(J-Cera)의 '가슴으로 운다(Feat. 아이린, 윤미)'는 14위, ‘나가수’의 마지막 고별무대에서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 김범수와 박정현의 듀엣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도 1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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