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작교 형제들> 유이, ‘오작교 농장’ 리턴즈(Returns) 예고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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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형제들’ 유이가 ‘오작교 농장’ 앞마당에 텐트를 치고, 재입성 작전에 돌입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4일 방송 된 KBS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초록뱀 미디어 제작) 10회분은 시청률 24.4%(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일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 10회 분에서는 ‘오작교 농장’에서 난동을 부렸던 백자은(유이)이 황태희(주원)의 조언을 거울삼아 무모한 반항을 떨쳐버리고 ‘오작교 농장’에 재입성하기 위해 작전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자은은 술을 먹고 ‘오작교 농장’에 쳐들어가 갖은 행패를 일삼았다. 배 밭에 들어가 수확하기 직전 배들을 다 땅에 떨어뜨려 놓는가 하면, 창고에 쌓아둔 곡식들을 다 바닥에 뿌려버리고 짓밟았다. 또한 오리 축사 문을 열어놓고 오리를 다 바깥으로 몰아내 버렸고, 흙 묻은 발로 박복자(김자옥) 집 마루까지 들어와 대(大)자로 누워 잠들어버렸다. 백자은의 만행에 참지 못한 박복자는 경찰을 불러 백자은을 연행해 가게 했고, 백자은은 경찰서에서까지 난동을 부리며 ‘쑥대밭’을 만들어버렸다.
 
백자은을 경찰서에서 꺼내주기 위해 찾아간 황태희는 백자은을 억지로 끌고 나와서 호통을 쳤다. 황태희는 백자은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이렇게 함부로 사냐”며 “세 살짜리 어린 아이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있을 땐 너처럼 이러진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백자은은 깊은 고민과 생각 끝에 다시 황태희를 찾아가 도움을 구했다. 백자은은 “세 살짜리도 다 안다는 그 방법을 모르겠다. 더 이상 투정만 하는 거 하고 싶지 않다”며 “어떻게 하면 농장을 되찾을 수 있을지 도와달라”고 애원했고 황태희는 “농장은 우리 어머니에겐 자식이다. 자식을 맡겨도 될 만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드려라”고 조언했다.

그 길로 백자은은 텐트를 구입해 ‘오작교 농장’ 앞마당에 쳐놓고 깍듯하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박복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황태희의 조언을 들은 백자은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무(無)개념의 막돼먹은 생활을 청산하고 ‘오작교 농장’에 무사히 들어가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 것. 백자은이 박복자의 마음을 움직여 농장에 멋지게 입성할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자은이 드디어 철이 들려나보네. 텐트치고 예쁘게 인사까지 하는 거 보니 마음이 좀 놓인다”, “농장을 쑥대밭 만들어 놓은 것은 정말 잘못한 것 같다. 아무리 농장을 뺏겼다고 생각했어도 그건 백번 잘못한 행동이다. 자은이가 텐트를 치긴 했지만 어떻게 다시 ‘오작교 농장’에 들어가는 걸까”며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자은이를 보니까 다행이다. 갈 데도 없는데 복자에게 백번 잘못을 용서받고 들어가야 한다. 함께 모두 잘 사는 모습이 보고 싶다”고 백자은의 ‘오작교 입성’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그 외 10회 분에서는 ‘임신’사실을 알게 된 차수영(최정윤)이 황태범(류수영)에게 “결혼하자”며 선전포고를 날려 황태범을 아연실색케 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만취상태로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가 덜컥 임신이 된 두 사람. 차수영은 황태범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지만 황태범은 전화조차 받지 않고 차수영을 피해 다니며 무책임한 행동을 보였다.

차수영은 황태범을 찾아가 “미혼남녀가 아이가 생겨서 내릴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결론은 결혼이다. 결혼하자”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를 듣고 황태범은 “내가 차팀장이랑 결혼을 왜하냐”며 소리를 질렀고, 냉정한 목소리로 차수영은 “나는 꼭 너랑 결혼하고 이 아이 낳을 거야”라고 마지막으로 강한 통보를 전했다. 하룻밤으로 인해 임신과 결혼이라는 큰 총체적 문제에 부딪히게 된 ‘까칠 커플’ 차수영과 황태범의 앞날이 어떻게 진행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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