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손연재 허리 통증 딛고 개인 종합 10위 쾌거 역대 최고 성적…후프 5위 화제

유준기 기자
이미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 · 세종고)가 개인 최고 성적을 올렸다.

손연재는 7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막을 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에서 후프 5위, 곤봉 6위, 개인종합 10위에 올랐다. 후프에서 받은 27.975점은 개인 최고 점수이며 순위 역시 개인 최고다. 특히 월드컵시리즈에서 두 종목 5위, 6위를 차지한 것도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고 성적이다.

예상치 못한 허리 통증도 이겨낸 최고의 성적이다. 대회를 앞두고 허리 근육통으로 고생한 손연재는 연습 도중 눈물을 쏟아가면서도 대회를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부상을 이겨내면서 개인 최고 성적을 작성, 기쁨이 배가 됐다.

무엇보다 '톱10' 진입에 성공하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 전망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장기였던 후프를 비롯해 곤봉, 볼, 리본 등 4종목에서 27점 이상을 찍었다. 지난해 평균 26점대에서 1점씩 끌어올리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찾았고 순위도 전반기 12~13위권에서 10위로 뛰어 올랐다.

기량이 1년 사이에 몰라보게 달라진 까닭은 바로 러시아에서의 훈련 덕분이다.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 성공적으로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손연재는 올해 러시아로 넘어가 훈련에 매진했다. 예브게니아 카나예바 등 최고 선수들의 연기를 바로 옆에서 지켜봤고 러시아 대표 선수들과 함께 크로아티아 전지훈련도 떠나면서 기량이 업그레이드됐다.

한편 러시아의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로 돌아간 손연재는 일단 허리 치료에 전념할 계획. 허리 치료와 함게 연기 숙련도를 높인 뒤 19일부터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출전 티켓 확보에 나선다. 세계선수권에서 18위 이내에 들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실력만큼이나 수려한 외모로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손연재는 이미 수많은 광고를 포함해 각종 행사의 홍보대사로 선택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