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는 7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막을 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에서 후프 5위, 곤봉 6위, 개인종합 10위에 올랐다. 후프에서 받은 27.975점은 개인 최고 점수이며 순위 역시 개인 최고다. 특히 월드컵시리즈에서 두 종목 5위, 6위를 차지한 것도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고 성적이다.
예상치 못한 허리 통증도 이겨낸 최고의 성적이다. 대회를 앞두고 허리 근육통으로 고생한 손연재는 연습 도중 눈물을 쏟아가면서도 대회를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부상을 이겨내면서 개인 최고 성적을 작성, 기쁨이 배가 됐다.
무엇보다 '톱10' 진입에 성공하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 전망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장기였던 후프를 비롯해 곤봉, 볼, 리본 등 4종목에서 27점 이상을 찍었다. 지난해 평균 26점대에서 1점씩 끌어올리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찾았고 순위도 전반기 12~13위권에서 10위로 뛰어 올랐다.
기량이 1년 사이에 몰라보게 달라진 까닭은 바로 러시아에서의 훈련 덕분이다.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 성공적으로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손연재는 올해 러시아로 넘어가 훈련에 매진했다. 예브게니아 카나예바 등 최고 선수들의 연기를 바로 옆에서 지켜봤고 러시아 대표 선수들과 함께 크로아티아 전지훈련도 떠나면서 기량이 업그레이드됐다.
한편 러시아의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로 돌아간 손연재는 일단 허리 치료에 전념할 계획. 허리 치료와 함게 연기 숙련도를 높인 뒤 19일부터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출전 티켓 확보에 나선다. 세계선수권에서 18위 이내에 들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실력만큼이나 수려한 외모로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손연재는 이미 수많은 광고를 포함해 각종 행사의 홍보대사로 선택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