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농산물값 올랐지만 농가는 더 가난해져

농가채산성 89.5 이하로 전분기보다 악화

이호영 기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농산물값이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농가의 채산성은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농가의 채산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농가교역조건지수는 2분기에 89.5를 기록해 3분기 만에 9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농가교역조건지수는 지난해 3분기 85.8에서 4분기 90.4, 올해 1분기 94.3 등으로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2분기에 80대로 떨어졌다.

이 지수는 2007년 2분기에 96.0을 기록해 100선 아래로 내려선 이후 지난 2분기까지 5년째 100을 밑돌고 있다.

농가교역조건지수는 농가판매가격지수를 농가구입가격지수로 나눈 값으로 100 아래로 내려가면 농산물 판매가격이 농사를 짓기 위해 구입한 물품값보다 낮아 밑지는 농사를 지었다는 뜻이다.

이는 판매가격지수의 상승률은 낮아졌으나 구입가격지수의 상승률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판매가격지수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4분기 13.5%에서 올해 1분기 12.7%, 2분기 10.7% 등으로 낮아졌다.

반면 구입가격지수의 상승률은 지난해 4분기 3.2%에서 올해 1분기 4.1%, 2분기 4.3% 등으로 높아졌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