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UFC 최연소 챔프 존스,거물 잭슨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

유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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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UFC 챔피언 칭호를 얻은 존 존스(24, 미국)가 한국시각으로 오는 25일(일), 라이트헤비급 매치에서 거물 파이터 퀸튼 잭슨 (33, 미국)을 상대로 1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마우리시오 쇼군을 압도적으로 무너뜨린 젊은 챔피언과 전 챔피언이자 13년 차 노련미 넘치는 파이터의 한 판 승부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리며, 당일 오전 9시 30분에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 한다.

24살 나이에 UFC 라이트헤비급을 평정한 존 존스

2008년 격투계에 데뷔한 존스는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테판 보너, 브랜든 베라, 쇼군 등 쟁쟁한 파이터들을 완벽히 제압하고 3년 만에 UFC 라이트헤비급을 평정하며 최강자로 우뚝 섰다.
 
반칙 패한 맷 해밀전을 제외하고는 총 14경기에서 13승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패했지만 해밀전 또한 실력에선 완전히 압도했다는 평이다. 전 경기 가운데 판정 경험이 단 두 차례일 정도로 거의 모든 경기를 일방적으로 끝내 온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쇼군과의 경기는 존스의 실력을 완벽히 검증한 무대였다. 경기 전까지 동 체급 랭킹 1위로 꼽히던 쇼군을 변화무쌍한 기술과 화끈한 타격으로 완벽히 누른 것뿐 아니라 화려한 쇼맨십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것.
 
 
UFC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퀸튼 잭슨

이에 맞서는 잭슨은 무려 40전(통산 전적 32승 8패)에 달하는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다. 2007년 2월 프라이드에서 UFC로 이적 후, 단 두 경기만에 척 리델을 꺾고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으며, 그 간 댄 헨더슨, 반더레이 실바 등 내로라 하는 강자들을 물리쳐왔다.
 
또한 잭슨은 괴력의 소유자로 터프한 경기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램페이지’란 닉네임에 어울리는 뛰어난 쇼맨십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운영으로 오랜 시간 동안 격투 팬들을 사로잡아왔다.
 
두 선수의 승패에 대해서는 신체 조건이 뛰어난 존스의 우세를 예상하는 견해와 노련미 넘치는 잭슨의 승리를 점치는 의견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존스는 리치와 유연함, 스피드 등 신체 조건을 타고 났으며, 타격과 서브미션 또한 특출나다는 것이 중론이다. 긴 리치와 다양한 레그 킥, 변칙적인 스텝과 레슬링이 출중해 다양한 전략 구사가 가능하며 반응 속도도 매우 빨라 상대의 공격 페이스에 거의 휘말려 들지 않는다고. 자유형 레슬링식의 하단 태클과 그레꼬로만형식의 저먼수플렉스, 유도식 테이크다운에 능수능란하며 백스핀 엘보우가 전매특허 중 하나일 정도로 타격감도 뛰어나다.
 
하지만 잭슨의 복싱 실력은 최고 수준이고, 괴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며 잭슨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높다. 슬램과 파워밤으로 상대를 실신 시키는 등 무서운 힘을 자랑하며, 필살기 레프트 훅도 조심해야 할 기술이라는 것. 최고의 베테랑인 만큼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존스를 상대로 노련한 심리전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5라운드 경험이 없는 존스의 체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반면, 잭슨의 내구력과 체력은 월등하단 평을 듣고 있어 장기전으로 갈 경우 더욱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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