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나는 가수다, ‘조용필 스페셜’에 관심집중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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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이 출연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방송을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왕으로 불리는 가수 조용필은 정식으로 방송사를 방문한 지는 약 15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방송보다는 공연에 매진해 온 가왕 조용필이 긴 침묵을 깨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바로 [나는 가수다]의 7라운드 2차 경연 주제가 '조용필 스페셜'이기 때문. 그동안 제작진의 꾸준한 러브콜과 후배들에 대한 격려의 마음 역시 조용필을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필이 출연하는 [나는 가수다] 7라운드 중간점검에서는 경연을 앞둔 일곱 가수(인순이, 장혜진, 조관우, 김경호, 바비킴, 자우림, 윤민수)가 조용필의 대표곡 30곡 중 선택한 미션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중간점검에 들어가기 전, 가수들은 녹화장에 마련된 '조용필 대기실'을 보고도 그의 출연에 대해 반신반의했다고. 실제로 가왕 조용필이 녹화장에 등장하자 가수들은 물론 [나는 가수다]의 모든 스태프들이 경탄과 함께 극도로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조용필과의 인연을 얘기하면서 곧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으며, 본 경연을 앞두고 원곡자와 함께 진행하는 자리인 만큼, 미션곡에 얽힌 사연과 추억담은 물론 곡 해석에 대한 거침없는 대화가 이어졌다고. 가수들은 조용필 앞에서 각자 편곡된 버전의 미션곡을 부르며 조용필의 조언을 구하기도 했는데, 대선배이자 원곡가수인 조용필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자 그 어느 경연 때보다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조용필 스페셜'로 이뤄지는 [나는 가수다] 7라운드 2차경연의 음원서비스 수입은 조용필과 일곱 가수들의 뜻에 따라 불우이웃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가왕 조용필이 전격 출연하는 [나는 가수다] '조용필 스페셜'은 오는 25일(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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