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BS <공주의 남자> ‘공남 앓이’ 숨은 일등공신은 ‘마성의 엔딩’?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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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사극’ 계보에 또 하나의 획을 그으며 ‘독보적 수목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가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마성의 엔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마지막 장면이 그 다음 회를 보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을 지녔다 하여 ‘마성의 엔딩’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공주의 남자>의 엔딩은 수식어만큼이나 매 회 항상 ‘절정’이었다.

20부가 진행되는 동안 매 회 엔딩마다 궁금증을 최고조로 올리며 가장 중요한 순간에 놀라거나 충격적인 상황으로 엔딩을 맺은 <공주의 남자>는 1부~20부 엔딩장면만 봐도 지금까지 스토리의 ‘쫄깃한 감정’이 그대로 살아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22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20회에서 수양(김영철 분)이 세령(문채원 분)에게 ‘노비 선언’을 했던 ‘충격 엔딩’을 주축으로, 3회 때 경혜공주(홍수현 분)가 승유(박시후 분)에게 "그대가 보고 있는 이가... 공주요" 했던 ‘폭탄선언’과 10회 때 옥으로 찾아 온 세령을 죽일 것처럼 이를 앙다물며 목을 죄는 승유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던 엔딩으로 꼽힌다.

또한 6회 때 모멸감에 치를 떤 수양이 "김. 종. 서.. 그리 원한다면 이 손으로 죽여드리리다" 하는 소름끼치는 대사를 하는 와중 재회한 승유와 세령의 ‘박력 포옹’과 8회 때 아버지의 죽음에 “아버지!!”하며 울부짖던 ‘절규 승유’, 14회의 승유 대신 활 맞는 세령 등은 눈물 없이는 보기 힘들었던 ‘애절한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처럼 <공주의 남자> 엔딩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놀랍거나 충격적인 ‘대박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며, 20번의 모든 엔딩이 ‘명장면 명대사’로 꼽히고 있는 것.   

수많은 누리꾼들은 ‘공남은 엔딩이 진리’, ‘항상 다음 회를 마음 졸이면서 기다리게 한다’, ‘엔딩 모음만 봐도 소름 돋는다’, ‘엔딩 후유증 너무 심하다, 공남앓이가 더 심해진다’ 등 <공주의 남자>만의 ‘마성의 엔딩’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 정승우대표는 “애절하고 애틋하면서도 충격적인 <공주의 남자> 엔딩은 감각적인 영상미로 정치적 소용돌이 속 승유와 세령의 절절한 사랑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같다. 남은 4회 동안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단 4회만을 남겨두고 긴장감과 더욱 더 강해진 로맨스로 결말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KBS <공주의 남자>는 오는 수요일(28일) 2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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