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트라 해외무역관 KBC의 부적절 자금집행 반복"

김영은 기자

[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코트라 해외 무역관인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의 자급집행 및 정산 업무의 부적절한 사례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민주당 강창일(제주시 갑) 의원은 30일 코트라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감사 결과, 38개 KBC 중 63%인 24곳에서, 올해 1~7월 감사 결과, 20개 KBC 가운데 절반인 10곳에서 부적절 사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부적절 사례로는 영수증 누락 등 정산 세부내역 누락, 미집행 용역료 사적 보유, 예산 배정 목적에 맞지 않는 집행, 출장 여비 및 급식보조비 과다 지급 등이 잇었다.

강 의원은 구체적으로 "한 직원은 2005년 회계부정으로 정직 2개월의 징계조치를 받았지만 해외 KBC 센터장으로 발령받은 후 자금 허위정산으로 2천만원의 공금을 횡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1~2명의 정규 직원이 근무하는 KBC가 많아 직원 간 상호 견제가 어렵고 자체 감사가 3년에 한번 이뤄져 고의 또는 업무 미숙으로 자금 유용이나 전용의 가능성이 있다"며 "동일 위반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ㆍ감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