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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토) 저녁 7시 솔의 대부 바비킴의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장.
"어려울 때 빌려준 30만원, 이제 결혼해서 행복하게 해줄게요. 결혼해주시겠습니까?" 부가킹즈의 주비트레인의 목소리가 가늘게 떨렸다. 무대위로 올라온 주비트레인의 여자친구는 눈물을 흘리며 "예"라고 나즈막히 대답했다. 주비트레인은 몰래 준비한 반지를 즉석에서 여자친구의 손가락에 끼웠다. 이 순간 3천여 관객들은 감동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바비킴은 나훈아의 '사랑'을 부르며 이들의 오랜 사랑의 결실을 눈물대신 축가로 공연장을 물들였다.
주비트레인은 "오늘 9년동안 한번도 공연장에 안 부른 여자친구를 공연장으로 불렀다."면서 이번 이벤트가 예비 신부 모르게 진행됐음을 밝혔다.
소속사 오스카ent 측은 "아직 구체적인 결혼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내년 초에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주비트레인의 연인 김씨는 의류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다.
구혼 프로포즈를 지켜본 부가킹즈의 리더 바비킴과 멤버 간디는 "울컥해서 노래라도 부르지 않으면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면서 "둘의 사랑을 책임지겠다"며 끈끈한 우정을 서보였다.
바비킴은 합그룹 '부가킹즈'의 해체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들의 음악적 우정은 더욱 튼튼해 보였다. 결성 10년을 맞은 힙합그룹 부가킹즈는 이달 중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이번 무대에서 공개 구혼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룹 결성 10년을 맞은 부가킹즈의 리더 바비킴은 오는 10월 1일(토)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전국투어 서울공연에서 부가킹즈의 신곡을 선보였다. 1, 2부로 나눠 30곡에 이르는 레파토리로 무대를 꾸미는 바비킴은 부가킹즈의 간디, 주비 트레인과 함께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바비킴은 창원, 울산, 대구 등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오스카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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