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대부분의 미니시리즈들이 20%를 넘지 못하는 가운데 드라마 중반부터 이미 20%를 넘기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공남 열풍’을 만들어 가고 있다. ‘무사 백동수’ ‘계백’ ‘광개토대왕’ 등 방송 3사가 앞다투어 사극 작품을 내놓으며 사극 열기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공주의 남자’는 단연 화제와 시청률 모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단 2회만을 남겨 놓은 <공주의 남자>는 유령커플의 애틋한 상처 키스로 이별을 예고하며 그들의 마지막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매회 가슴 절절한 눈물 연기와 절대 권력 수양 앞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강단 있는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세령공주, 문채원의 모습에 팬들의 호평과 함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남성팬들의 ‘세령앓이’ 열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SNS와 드라마 관련 게시판 곳곳에 ‘세령앓이’에 빠진 남성팬들의 글들이 빼곡하게 올라온다. 여성시청자들의 글들에서 ‘세령앓이’에 빠진 남동생, 남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10대에서부터 4~50대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불문한 ‘세령앓이’가 벌어지고 있다. 계유정난과 사육신이라는 정치적 이야기를 다루고는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승유와 세령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사극 멜로임에도 세령의 매력에 빠진 남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로 인해 폭넓은 인기를 얻는 드라마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인 김승유에 대한 지고 지순한 순애보와 아버지 수양의 부당함에 용기 있게 맞서는 강단, 거기에 단아하고 청초한 자태가 더해져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男心 을 사로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극 초반 연기력 논란을 딛고 회를 거듭함에 따라 성장하는 연기력과 함께 세령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세령앓이’ 바람을 만들고 있다. 승유에 대한 흔들림 없는 사랑과 아버지인 세조가 벌이는 피의 숙청을 바라보며 죄스러운 마음에 자신의 고통과 슬픔을 내색조차 하지 못한 채 가슴으로 눈물을 흘리는 열연에 남성 시청자는 물론 여성 시청자들의 응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문채원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열풍에 더해 영화 <최종병기 활>이 700만을 돌파하며 스크린에까지 그 열기를 넓혀, 쌍끌이 흥행을 일궈내며 2011년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