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바클레이즈 캐피탈,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다수의 외국계 투자은행(IB)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내년 2분기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 국제금융센터가 내놓은 주요 IB 4곳의 9월 말 기준 기준금리 전망을 보면, 바클레이즈 캐피탈,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3곳이 내년 2분기까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25%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3분기 전망치를 내놓지 않은 바클레이즈 캐피털을 제외하고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는 내년 3분기에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본 IB는 JP모건 한 곳뿐이었다. JP모건은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 중에 한차례 기준 금리를 0.25%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내년 2분기에는 기준금리가 3.75%로 인상되고 3분기에는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8월 전망에서 바클레이스 캐피털과 JP모건, 모건스탠리는 올해 4분기 중 한차례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한 달 사이 미국과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반면 기저효과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리전망을 낮춘 것이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은 다만 "오는 26일 서울시장 선거를 포함한 재ㆍ보궐선거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다면 이를 억제하기 위해 10월 중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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