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세이돈> 최시원-이시영, ‘눈물 글썽’ 복싱 대결 2 Round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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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최시원과 이시영이 ‘눈물 글썽’ 복싱 대결을 선보인다.

최시원과 이시영이 4일 방송되는 KBS 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오상원/제작 에넥스 텔레콤) 6회에서 실전을 방불케하는 링 위의 복싱 대결을 펼친다.
 
이미 5회 방송에서 1차 대결을 선보였던 두 사람은 이번 2차 대결에서도 한 치의 양보할 수 없는 생생한 대결을 진행하며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 하지만 수윤(이시영)이 돌아가신 아버지와 관련된 숨겨졌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은 상태인 만큼 이제까지 유쾌상쾌통쾌 했던 1대1 복싱대결과는 달리 눈물을 글썽이는 진지한 모드의 복싱 경기가 이뤄질 전망이다.

걱정과 근심이 있을 때마다 복싱, 조깅 등의 운동을 하는 습관이 있는 수윤으로서는 선우(최시원)와의 두 번째 복싱에 시름을 털어내려는 듯 열정을 쏟아냈던 것. 이시영은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가슴 아픈 면모를, 최시원 또한 극중 수윤의 상처를 다독이는 속깊은 마음을 드러냈던 셈이다.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펼쳐진 최시원과 이시영의 복싱 대결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플레이가 불가능한 남녀의 대결이었지만 ‘복싱퀸’ 이시영과 ‘유단자’ 최시원의 대결에 제작진들 역시 관심이 쏠린 것. 실제 복싱 대회에서 챔피언을 거머쥔 이시영은 역시 프로다운 능숙한 자세와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복싱에는 낯설지만 태권도 유단자인 최시원도 특유의 운동신경을 발휘, 아마추어라고는 볼 수 없는 능숙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긴장감이 도는 링 위에서 비 오듯 땀을 쏟아내며 완벽한 복싱 대결을 펼쳤다.

실제로 이시영은 복싱 대결 촬영을 위해 손수 붕대를 감으며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운동 중 땀으로 범벅이 될 경우 글로브가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손바닥은 물론 손목까지 붕대를 감는 것은 필수. 이시영은 최시원에게도 직접 붕대를 감아주며 복싱 선배로서의 든든함을 드러냈다.

극중 선우는 기분이 우울한 수윤에게 “봐주는 거 없이 진짜로 한 판 붙죠?”라고 제안하고 수윤 역시 “지금 나랑 붙으면..죽을지도 몰라요”고 응수했다.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대결은 하루 종일 계속된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이어졌다. 과연 실제같은 두 사람의 복싱 대결이 얼마만큼 사실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복싱에는 따라올 자 없는 우월한 실력을 갖춘 이시영과 탁월한 운동신경을 가진 최시원이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를 펼쳤다”며 “화끈한 페어플레이에 두 사람의 연기 열정까지 더해져 흥미진진한 장면들이 연출됐다. 두 사람의 한판 승부가 펼쳐질 ‘포세이돈’에 많은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희곤과 관련된 유일한 증인이었던 안동출이 살해당하면서 정덕수를 쫓기 위한 ‘수사 9과’의 행보는 더욱 난항을 겪게 됐다. 특히 수윤의 아버지 과거사를 알게 해준 계좌번호 정보를 제공한 칠성(조상구) 마저 정덕수 일행에게 붙잡혀 있는 만큼 ‘수사 9과’와 최희곤의 한판 승부는 더욱 흥미를 끌게 됐다.

사진=에넥스 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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