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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씨(32)가 군 복무시절 특혜 근무했다는 의혹이 7일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신학용(민주당) 의원은 7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보도자료를 내고 "가수 성시경이 2008년 7월 입대한 뒤 육군 1군사령부 군악대에서 복무하다 올해 5월 전역했는데, 복무 기간 정기휴가 25일을 포함해 무려 117일의 휴가와 8일 이상의 외박을 받아 최소 125일 이상을 부대 밖에서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런 휴가일수는 일반 육군 사병이 정기ㆍ특별휴가를 합쳐 50일 안팎의 휴가를 받는 것에 비하면 2.5배에 달한다.
일반 병사의 경우 21개월(육군 기준)을 복무하면서 28일의 정규휴가를 받으며 훈·포상을 받으면 추가로 1회 10일 이내의 포상휴가를 나갈 수 있다.
신 의원은 이어 “성시경이 당시 이상희 국방장관의 아들과 친구였던 사실이 작용한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그러면서 “공군 군악대로 입대한 배우 조인성씨는 복무기간이 더 긴 공군이면서도 휴가가 45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성씨에 대한 `특혜'에는 이명박 정부 초대 모 부처 장관과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장관의 아들 모씨와 성씨는 1979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서초구 반포동에서 유년 시절 친하게 지냈고 얼마 전까지도 성씨의 자택이 있는 서초구 반포 3동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또 "당시 성씨의 군악대원 선발사유서에는 `가수로서 노래와 피아노 연주 및 작곡 분야에 재능이 있다'는 것이었는데, 군악대 보직은 플루트나 클라리넷 등을 연주하는 목관 악기병"이라며 "당시 1군 군악대가 성씨를 선발하고 편의상 목관 악기담당으로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연예병사들의 휴가일수에 대해) 나도 놀랐다. 이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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