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손창민-이기영-안내상, 블록버스터급 ‘수중 자동차 사고신’서 NO 대역 선언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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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배우’ 손창민-이기영-안내상이 블록버스터급 위험천만한 ‘수중 자동차 사고신’을 펼쳐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1회 분에서 손창민-이기영-안내상은 자동차 사고 장면을 대역 없이 3일 밤낮으로 촬영해내는 저력(底力)을 선보였다. 관록의 배우들이 펼쳐낸 혼신의 연기 덕분에 실감나는 ‘수중 자동차 사고신’이 완성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지난달 강원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손창민-이기영-안내상은 위험천만한 자동차 사고신과 물속에서의 촬영을 완벽히 연기해냈다. 특히 물 속 촬영에 대해 남다른 공포심과 두려움이 있었던 세 사람은 이정섭 PD와의 긴밀한 상의와 대본에 대한 심도 깊은 의논을 나눈 후 물 속에 직접 뛰어들기로 결정했다는 귀띔. 초가을 쌀쌀한 10도 안팎의 낮은 기온과 영하에 가까운 수온이었지만, 세 사람은 대역을 거부한 채 직접 물속에 뛰어드는 연기 투혼을 펼쳐냈다.

무엇보다 11시간 넘게 이어진 수중 촬영신에서 손창민-이기영-안내상은 쉬는 시간동안 물속에서 잠시 올라와 따뜻한 물을 온몸에 덮어쓰는가 하면, 온갖 담요와 두꺼운 옷들, 핫 팩을 동원해 중간 중간 급속히 내려간 체온을 보충하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차량이 10대 이상 완파되고, 빗속 장면을 위해 25톤가량의 물이 동원되는 등 한 장면에 2억 원의 비용이 소요된 블록버스터급 사고 장면. 드라마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대규모 사고 장면 촬영인 만큼 10명이 넘는 수중안전요원들이 촬영장을 지키는 등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요소들 때문에 제작진은 초긴장상태였다. 하지만 관록의 배우 세 사람은 물속에서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가 하면, 몸을 전혀 사리지 않고 다소 어려운 촬영도 주저하는 기색 없이 먼저 선보이며 촬영장분위기를 훈훈케 했다.
 
마지막 촬영 컷을 진행하며 감독의 ‘OK’사인이 내려지자마자 촬영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은 일어서서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는 후문.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모범을 보이며 연기열정을 불사른 세 사람의 투지 넘치는 ‘열혈투혼’과 ‘솔선수범 연기’에 스태프들 모두 감동받을 수밖에 없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손창민-이기영-안내상 등 세 배우들이 까다로운 수중촬영신을 불굴의 정신력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며 “세사람이 각각 물에 대한 안좋은 기억으로 인해 물속 연기를 꺼리는 상황에서도 연기를 위해 몸 사리지 않고 물에 들어가 최고의 장면을 완성했다. 역시 대 배우들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순수 자뻑남’ 김영광(천정명)과 혈혈단신 외롭게 자랐으나 천성이 밝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절대 긍정녀’ 윤재인(박민영). 이 두 청춘들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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