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HSBC는 한국의 무역규모가 2025년까지 115%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HSBC은행은 무역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무역량이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며 "특히 단기적으로는 세계 무역 성장률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이와 관련, 매튜 디킨(Matthew Deakin) 한국HSBC은행장 또한 "한국은 수출 주도형 경제를 가지고 있고 점점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있다"며 "한국 무역이 세계시장의 수요 감소에 취약하지만, 무역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HSBC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상품 교역량은 2010년말 기준 5533억달러에서 2025년 1조3133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보고서는 LCD디스플레이, 레이저, 집적회로 등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이 아시아와 유럽의 신흥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공급망의 정점에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수출이 2009년 감소했지만 다른 국가들과 달리 올해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국의 이같은 성장 추세가 2013년과 2014년에는 다른 국가의 단기 성장률과 비슷한 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그 기간 동안 한국의 성장률은 5.7%를 기록하며 세계 평균 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HSBC는 "한국 무역 성장은 대부분 향후 2년 동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2012년 및 2013년에 각각 9.19%, 9.7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소비재와 제조업에서의 강점으로 인해 세계 무역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2.7%로 증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HSBC는 한국의 무역활로 또한 급성장 중이라고 평가했다.
HSBC는 한국의 교역국 중 싱가포르가 2025년까지 142.4%, 연간 6.50%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25년까지 석유제품 수출은 연 8.4%, LCD와 집적회로 수입은 연 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새로운 무역 활로가 열리면서 남미, 아시아, 유럽 신흥국인 체코·폴란드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과 폴란드와의 교역량은 현재 33억달러에서 2025년에 114억3000만 달러로 증가하고, 베트남과는 68억5000만달러에서 206억달러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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