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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GMF' 2011, 유례 없는 조기 매진으로 인해 고가 암표 경보

더이상 추가 오픈 할 수 없다 ,예매 마감 후 현장티켓 양해 공지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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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이하 GMF)’가 고가의 암표와 피해사례 속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GMF는 지난 8월 초 공식 티켓 오픈과 동시에 2일권 전량 매진에 이어 8월 말경 1일권마저 모두 매진되는 초유의 사태를 기록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9월부터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를 중심으로 등장했던 암표는 10월초 티켓 가격보다 3~5만원 가량 비싸게 상승하더니 일정이 다가올수록 천정부지로 가격이 치솟고 있는 실정. 게다가 티켓 거래를 미끼로 선량한 팬들을 우롱하는 다양한 사기까지 판을 치고 있어 주최측인 민트페이퍼는 매우 난감한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불법거래를 위해 이름을 바꿔가며 티켓을 대량 구매한 후 이를 고가로 재판매 한 암표상 일부가 적발됐으며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한 상태이다. 이러한 암표와 온라인을 통한 개개인별 양도는 문제 발생 시 아무런 보호를 받을 수 없으며, 부당 이익을 취득하려는 사람들만 점점 늘어나게 할 뿐이다. 어렵겠지만 가급적 예매처를 통해 취소표를 구하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GMF의 티켓 매진은 예년에 비해서도 한달 이상 빠른 것으로 관객들 역시 ‘예년 생각하고 예매하려고 보니 벌써 매진’, ‘돈이 있어도 구할 수 없는 티켓’, ‘티켓도 없는 공연, 약오르게 홍보는 왜 하나’ 등 티켓 예매에 어려움을 끊임없이 토로한 바 있으며, 일부 네티즌 사이에선 미입금표와 취소표 구하는 노하우까지 전해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일정이 코 앞에 닥치자 민트페이퍼 공식 홈페이지(www.mintpaper.com)와 SNS에는 현장 판매 문의가 끊임없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민트페이퍼 측은 “쾌적한 페스티벌을 모토로 하고 있고 사전에 관객과 약속된 만큼 안타깝지만 더 이상의 추가 오픈은 할 수 없다. 현장 판매 수량 역시 일부 취소표에 따라 결정되며, 예매 마감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라며 양해를 부탁했다.

오는 10월 22일~2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GMF2011은 이적, 윤종신, 10cm, 스윗소로우, 넬, 자우림, 델리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노리플라이 등 60여 팀이 무대에 오르며, 4개의 스테이지와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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