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식약청, 등 푸른 생선 영양 및 안전정보 제공

정순애 기자
[재경일보 정순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생선 소비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등 푸른 생선의 올바른 섭취와 영양 및 안전정보를 제공했다.
 
식약청은 등 푸른 생선은 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 효과, 어린이 두뇌발달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청에따르면 등 푸른 생선은 고등어, 삼치, 꽁치, 참치, 다랑어 등이 대표적이며 풍부한 영양소는 DHA, EPA 등과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어린이 성장발달 및 면역력은 비타민A, B2, D와 같은 비타민과 셀레늄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 유지시켜 준다.

고등어는 비타민A(40㎍/100g) 함유량이 높고 꽁치(구운 것)는 비타민D가 16㎍/100g으로 1일 성인 필요량의 3배 가량을 함유하고 있으며 삼치는 비타민 B2와 나이아신 등 비타민 및 칼슘(24mg/100g)과 인(214mg/100g) 등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다.

그러나 식약청은 임산부와 환자 등의 섭취 시에는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임산부, 가임여성, 수유모 및 유아는 참치, 황새치 등 심해성 어류에 메틸수은 함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 1회(100g) 이하로 섭취하라고 당부했다.

통풍환자의 경우에는 퓨린(purine) 함량이 높은 등 푸른 생선 섭취 시 체내 요산 농도가 증가돼 통풍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선하지 않은 등 푸른 생선은 히스타민(histamine)을 생성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보관 및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히스타민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신선하지 않은 생선은 섭취하지 말고 저장 시 냉장 또는 냉동상태로 보관해야 된다.

조리 전 신선한 생선을 3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근 후 식초물에 헹구면 히스타민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와함께 등 푸른 생선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두부를 추천했다.

이 경우 생선의 아미노산 중 페닐알라닌(phenylalanine)과 두부의 메티오닌(methionine) 및 라이신(lysine)이 함께 섭취 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준다.

또 두부에 함유된 철분은 생선의 비타민D와 결합해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

무는 고등어와 잘 어울리는 식품으로 무의 비타민C 및 소화효소가 풍부해 생선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향미를 증진시킨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식품별 영양정보 및 오염가능 유해물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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