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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는 지난 9월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회장 김노보, www.sc.or.kr)과 함께 아프리카 말리 시카소(Sikasso) 지역을 찾았다. 아프리카 대륙 서쪽, 사하라 사막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말리는 1인당 국민소득이 1,207달러(USD, 2010년 기준)로 국민 다수가 절대빈곤에 시달리는 최빈국 가운데 하나이다.
말리의 수도 바마코(Bamako)에서 차로 7시간을 달려 시카소에 도착한 서지혜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하루 종일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어린이들을 만났다. 매일 아침 학교 대신 옥수수밭으로 향해야 하는 아동들.
특히, 의사가 꿈이지만 지금 당장은 학교에 갈 수만 있으면 좋겠다는 드라만이라는 소년과 함께 하면서 안타까운 사연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올해 아홉 살이 된 드라만은 학교나 놀이터가 아닌 옥수수밭에서 하루를 보낸다. 가만히 서있기에도 힘든 땡볕 아래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어쩔 수 없지 않냐”라며 해맑은 웃음으로 대답해 지켜보던 어른들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잠시 쉴 틈이 나도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며 친구 집을 찾아 뜻도 모르는 글자를 따라 읽거나 친구가 공부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기도 했다.
드라만의 모습을 지켜본 서지혜는 “공부하는 것이 소원인 아이가 매일 아침 옥수수밭으로 향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나 “힘든 상황 속에서도 공부에 대한 꿈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니 너무 대견하다”며 “말리의 미래를 만들어갈 이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의 작은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말리 어린이들의 고단한 삶, 그러나 그 속에서 피어나고 있는 배움에 대한 열망과 미래의 희망. 배우 서지혜가 만난 말리 아동들의 이야기는 ‘2011 희망TV SBS’를 통해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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