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체크vs레오파드’, 패턴으로 패션을 입다

유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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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만큼이나 다양한 패턴으로 만들어진 옷은 그것을 입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정형화되지 않은 기하학적인 것부터 동물의 모피를 본 딴 무늬까지, 무궁무진한 패턴의 매력.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체크무늬의 아이템과 패셔니스타의 상징인 레오파드 패턴의 매력을 탐구해본다.

◆ 불타는 체크, 여성스럽게 때로는 캐주얼하게

[바닐라비, 올리브데올리브, 테이트, 톰스토리]

두 개의 선이 만나 독특한 패턴을 형성하는 체크무늬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다. 흔히 이너로만 체크 패턴을 입어왔다면 아우터에서 새롭게 체크 패턴을 만나보자.

소재에서 따뜻함이 느껴지는 코트는 컬러에서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묻어난다. 소녀감성의 케이프 코트는 굵은 패턴 덕분에 보다 사랑스러워 보인다. 가죽이 덧대어진 베스트는 캐주얼하면서도 댄디함을 추구하는 남성들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플란넬 소재의 셔츠는 어떤 팬츠, 아우터에도 잘 어울리는 베이직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

◆ 강렬한 레오파드, 이런 컬러 만나봤나요?

[블루페페, 스파이시칼라, 에드윈, 미니멈]

애니멀 프린트의 물결은 거리에서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레오파드 패턴은 표범이 가진 강렬함을 패션으로 승화시킨 듯 아우라를 내뿜는다. 다른 패턴보다 시각적인 효과가 큰 레오파드는 그만큼 심플한 아이템과 매치해 상대적인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정석이다.

전체에 레오파드 패턴이 프린트된 재킷은 별다른 디테일 없이도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별한 날, 멋을 내고 싶은 오피스레이디에게 제격이다. 아우터가 부담스러운 이들은 셔츠로 레오파드를 소화해보는 것은 어떨까. 흔히 브라운 톤으로만 레오파드를 만나왔다면 블루 컬러로 독특함이 느껴지는 셔츠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패턴의 크기가 보다 큰 카디건은 캐주얼하지만 멀리서도 눈에 띄는 엣지 아이템이 될 것이다.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레오파드 스커트는 단정한 블랙 아우터와 매치하면 금상첨화다.

◆ 패턴 있는 액세서리로 포인트 줄줄 아는 이가 진정한 멋쟁이!

[햇츠온, 스키니네일, 게스워치, 카시오]

옷은 기본이고 액세서리에 힘을 실을 줄 아는 이라면 트렌드세터의 지름길로 이미 들어선 것이다.

블랙과 레드 컬러의 체크가 돋보이는 모자는 다가올 겨울에 귀여운 이미지를 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사냥개의 이빨 모양에서 유래된 ‘하운드 투스’ 체크를 간단히 붙일 수 있는 네일 패치로 손톱에 입힌다면 색다른 즐거움을 즐길 수 있다. 혹은 카키와 핑크가 은근한 조화를 이루는 레오파드 패턴으로 과감함을 드러내도 좋다. 시계의 스트랩과 다이얼에 프린트된 레오파드는 컬러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흔히 볼 수 있었던 브라운 컬러는 물론 핫핑크에 묻어난 레오파드는 위트 있는 패션을 완성시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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