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연주-이하늬-유리아 “지금은 미코 眞 연기시대”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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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들이 드라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김연주, 이하늬, 유리아(본명 김주리). 이들은 하나같이 톡톡 튀는 개성과 맛깔스러운 연기로 ‘미인대회 출신’이 아닌 ‘배우’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영광의 재인’ 김연주, “팜므파탈 냉혈녀” 

MBC TV 드라마 ‘주홍글씨’에서 차혜란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은 김연주는 199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연주는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서재명 회장의 비서 김경주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경주는 타고난 가난과 가족을 벗어나기 위해 출세만을 생각하는 차갑고 냉정한 인물. 또한 서재명과 윤재인을 제거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악녀 이미지도 갖고 있다.

극중 캐릭터가 차갑고 냉정하다보니 말보다는 눈빛이나 표정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김연주는 대본 연습 외에도 표정 연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연주는 “강렬한 눈빛이나 표정이 전달돼야 할 상황이 많은 편”이라며 “촬영 전에는 항상 전신 거울을 보며 연습을 해왔다”고 말했다.
 
△‘불굴의 며느리’ 이하늬, “와일드한 까칠녀”

2006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이하늬도 개성 만점 연기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하늬는 지난 18일 종영된 MBC TV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서 만월당 맏종녀 김연정 역을 소화했다.

극중 연정은 말투가 거칠고 성격도 까칠한 ‘와일드’ 캐릭터. 한 대를 맞으면 열 대를 때려야 직성이 풀리는 인물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애교와 앙탈도 부릴 줄 아는 천생 여자다.
 
△‘내일이 오면’ 유리아, “명품 밝히는 공주”

최근 유리아로 개명해 화제가 된 김주리는 200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배우. 그녀 역시 ‘미코 언니들’처럼 색깔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리아는 지난 10월29일 첫방영한 SBS TV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에서 이지미 역을 맡았다. 극중 이지미는 “예쁜게 내 죄야?” “내 잘못이라면 예쁜 것 밖에 없어!”라고 생각하는 ‘공주병 환자’. 더욱이 꿈이 ‘마음껏 명품 쇼핑을 하는 것’일 만큼 허영심과 물욕이 강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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