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미, 내일 원자력협정 개정 4차 협상 돌입

김영은 기자

[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한미 양국이 내일(6일)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4차 협상에 돌입한다. 협상은 8일까지 계속된다.

협상에는 박노벽 한미 원자력협정 전담대사와 로버트 아인혼(Robert Einhorn) 미국 국무부 비확산ㆍ군축담당 특보가 양국 대표로 참석해 상호 호혜적인 방향의 협정 개정 방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 7월 워싱턴에서 열린 3차 협상 이후 추진해온 협정 개정안의 문안 조율 결과를 점검하고, 사용후 핵연료 관리방안 등 세부쟁점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인혼 특보는 이를 위해 지난 4일 입국했으며, 5일 박 대사와 만찬을 함께 한 뒤 6일 본 협상과 7~8일 실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974년 체결된 한미원자력협정은 오는 2014년 만료되기 때문에 그전에 연장 또는 개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 측은 협정 만료 이전에 개정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등 평화적 핵주권 문제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국 간에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연구와 산업분야 협력이 확대돼온 점을 감안해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원자력 협정의 제반 사항을 선진화된 방식으로 바꾸고, 지금까지의 일방적이고 의존적인 원자력 협정을 쌍방의 동등하고 상호호혜적인 방향으로 개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