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문나이트90' 박진영은 오디션 탈락의 달인(?)

유준기 기자
이미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이자 최근 모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도 나서고 있는   박진영. 하지만 정작 데뷔 전 자신의 오디션 합격률은 극히 저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박진영은 자신의 데뷔부터 프로듀서 변신까지의 일대기를 드라마로 구성한 음악채널 엠넷의 ‘문나이트90(8일 목요일 밤 11시)에 출연해 데뷔 전 오디션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박진영은 가수가 되기 위해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기획사의 문을 두드렸지만 모조리 탈락했다고. 특히 자신을 안타깝게 생각한 구준엽의 소개로, 마지막 남은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마저 탈락했을 때는 술을 정말 많이 마셨다고 밝혔다. 속상한 일로는 술을 안 먹는데 바로 그 날이 평생을 통틀어 속상해서 술을 마신 단 하루였다고.. 구준엽은 박진영의 오디션 탈락 사유에 대해 “고릴라처럼 생겨서 많이들 꺼려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GOD 데뷔에 얽힌 이야기도 나온다. 박진영은 원래 남녀 혼성 그룹을 준비 중이었는데, 마지막에 김태우가 결합하면서 남성 5인조 그룹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그리고 김태우를 처음 멤버들에게 소개할 때 ‘류시원과 정우성을 섞어놓은 얼굴’이라 해 나머지 멤버들을 아연실색케 만든 에피소드도 나올 예정.
 
박진영이 데뷔하기 전 음악을 배우기 위해 함께 살았던 작곡가 김형석도 출연한다. 김형석은 박진영에 대해 “음악 뿐만 아니라 무대, 의상, 드라마를 종합적으로 기획하는 능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본인의 오래된 별명인 떡고(떡먹는 고릴라)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어린 시절 미국 생활 당시 외로움에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떡을 먹으면 자연스레 한국 생각도 나고 힘이 나서 많이 먹었고, 자연스럽게 떡 매니아가 되서 ‘떡고’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박진영의 대역으로 열연한 가수 김형준 역시 촬영 중 떡 먹는 장면이 많아 곤욕을 치뤘다는 후문이다. 박진영역을 충실히 소화하느라 무려 10시간 가량을 틈틈히 떡만 먹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또 김형준은 박진영의 ‘허니’ ‘그녀는 예뻤다’의 안무를 빠른 시간 안에 완벽히 소화해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엠넷 <문나이트90>은 90년대 전설적인 댄스가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구성해 보여주는  픽션 드라마(매주 목요일밤 11시).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선배 가수들의 행적을 재연해서 보여준다. 오늘이 마지막회 방송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