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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18회 분에서 박민영은 자신과 아빠, 엄마까지 한 가족의 운명을 망쳐버린 것에 격분, 손창민을 향해 있는 힘껏 따귀를 때렸다. 17년간 가족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가 놓고 호의호식하며 탐욕만을 부린 손창민에게 가한 박민영의 분노 표출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시청자들이 가장 몰입한 장면이었던 ‘분노의 따귀’ 장면은 분당 실시간 시청률 18.3%(AGB닐슨, 수도권 기준)로 18회 방송 장면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8회 방송분에서 박민영은 엄마 장영남과 극적으로 상봉하지만, 손창민과 대면하다가 다시 상태가 악화됐고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게 됐다. 의사로부터 장영남의 회생불가능을 통보받은 박민영은 살아있던 엄마를 죽었다고 말한 손창민에게 격노했다.
박민영이 손창민을 찾아가 17년 전의 사고에 대해 묻자 손창민은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변명하기 급급했으며, 심지어 박민영의 아버지가 나약했음을 탓하고 비난했다. 더 이상 분노를 참을 수 없던 박민영은 손창민에게 따귀를 날리며 “닥치세요! 절대로 용서 안 해!”라고 울분의 눈물을 흘렸다. 앞으로 박민영이 손창민에게 펼쳐낼 처절한 복수를 예고하는 이 장면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모두 집중됐던 셈이다.
시청자들은 손창민이라는 한 사람에 의해 가족 전체가 철저히 박살나버린 박민영에게 동정어린 공감을 보내고 있는 상황. 박민영이 선보인 ‘분노의 따귀’에 통쾌함을 느끼며 몰입했다. 또한 박민영이 펼쳐 보일 손창민을 향한 복수에 대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시청자들은 “박민영이 따귀를 때리는 장면은 정말 속 시원했다. 박수를 치고 싶은 기분이었다”, “어떻게 친구를, 친구의 가족을 저렇게 할 수 있단 말인가. 박민영이 화끈하게 복수해 줬으면 좋겠다”며 “박민영의 마음이 너무나도 이해가 간다. 나라면 따귀보다 더한 짓도 해줬을 것. 박민영 힘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지금까지 남다른 아픔을 참아내며 힘들게 인생을 살아온 박민영이 자신의 인생이 망쳐진 가장 큰 이유가 손창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박민영의 따귀에는 분노와 서글픔과 고통 등 모든 것이 다 담겨져 있다. ‘분노의 따귀’를 계기로 180도 변한 모습을 펼쳐낼 박민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18회 방송분 에서는 허름하고 가난해 보이던 구두닦이 할아버지 변희봉이 대단한 자산가임이 드러나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천정명은 20년 전 고장 난 텐트를 들고와 고쳐달라고 하는 변희봉을 위해 단종된 제품의 부품을 찾아냈고, 완벽하게 수리해줬던 상황. 평생 1호 고객이라며 구두닦이 할아버지 변희봉을 찾아가 천정명은 박민영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하소연했고, 으리으리한 한옥집에서 만난 전주(錢主)가 바로 그 변희봉임을 알게됐다. 천정명의 충격 받은 표정이 그려지며 과연 변희봉이 천정명과 의기투합 하게 될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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