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내 아내의 모든 것> 크랭크인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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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동 감독의 신작이자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제작 수필름,  영화사 집 | 제공 유나이티드픽처스, 소빅창업투자 | 배급 NEW]이 지난 11월 27일(일) 서울 고척동에서 크랭크인 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의 작품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민규동 감독의 신작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아내와의 완벽한 결별을 위해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한 남자의 도발적인 이혼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임수정은 남들에겐 최고의 여자지만 남편에겐 최악인 아내 ‘정인’ 역을 맡아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파격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수정과의 첫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선균은 아내가 가장 두렵고, 이혼이 가장 무서운 소심한 남편 ‘두현’ 역을 맡아 한층 더 리얼하고 공감가는 연기를 펼쳐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들의 완벽한 결별을 위해 투입된 카사노바 ‘성기’ 역은 <최종병기 활>의 류승룡이 맡았다. 류승룡은 사랑이 뭔지는 몰라도 유혹이 뭔지는 너무 잘아는 전설의 카사노바로 변신, 임수정, 이선균과 함께 짜릿한 도발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11월 27일(일) 서울 고척동에서 진행된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첫 촬영은 아내 ‘정인’과 가능한 멀리 떨어져 있고자 일부러 지방 근무를 자처하는 ‘두현’의 극 소심한 일상의 현장으로 시작되었다. 이선균은 특유의 달콤한 카리스마에서 벗어나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아내를 피하려는 귀여운 매력의 ‘두현’ 캐릭터에 완연히 몰입해 현장에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으며, 추운 날씨와 첫 촬영의 긴장감을 단번에 녹여주었다. 이어 솔직하기 이를 데 없는 성격의 결혼 7년 차 아내 ‘정인’으로 변신한 임수정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카사노바로 돌아온 류승룡의 촬영 역시 첫 만남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끈끈한 호흡으로 초겨울의 추위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한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이혼 프로젝트라는 도발적 소재가 더해진 유쾌하고 색다른 영화로 내년 상반기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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