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빛과 그림자> 류담 “안재욱 선배는 친형같은 친근감 넘쳐”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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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 봐도 호흡이 착착 맞아요.”

시청자들의 뜨거운 가마솥 사랑을 받으며 안방극장을 후끈 달구고 있는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기태와 동철의 콤비 플레이가 시선을 잡아끈다.  

기태 역의 안재욱과 후배이자 비서 역할을 담당하는 동철 역 류담의 주고 받는 대화는 보는 이의 감칠맛을 돋군다.  

동철 역의 류담은 깨소금 같은 잔재미와 함께 기태의 오른팔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류담은 신혼여행 다녀온지 얼마 되지않아 촬영현장에 바로 복귀, 신혼의 단꿈을 즐길 새가 없다.  

단 3~4일도 집에 못들어갔다면서 귀여운 하소연을 하는 류담은 그래도 안재욱 대 선배의 든든한 뒷받침에 기운을 차리고 있다.  

“처음 대본 리딩 때부터 긴장해서 얼었었는데 안재욱 선배가 먼저 우리가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면서 손을 내밀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리액션 연기를 하는 것이 훨씬 부드럽고 편해졌어요. 심지어 안재욱 선배와 술자리를 하면서 집에서 자고 오기도 할 정도로 친해졌어요,.”  

친형처럼 푸근하게 받아주는 안재욱 덕분에 개그가 아닌 연기에서 아직도 긴장하던 류담은 마치 ‘달인’을 연기하는 기분으로 편하게 호흡을 맞춘다고.  

안재욱은 서울예전 연극과 대 선배. 90학번의 안재욱과 98학번의 류담이다. 같은 동아리 회장도 나란히 역임해 더욱 친밀감이 강하다.  

“이젠 눈빛만 봐도 알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대본이 두 사람사이에 상황적으로 재미있어서 개그적으로 오버하지 않아도 될 만큼 편하게 연기할 수 있습니다.”  

신혼의 류담은 와이프가 가장 큰 모니터 요원이다. 아내가 해주는 솔직한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는 무조건 귀담아 듣는다고.  

50부작 긴호흡에서 동철 역시 쇼 비즈니스 세계에서 기태와 함께 성장하는 캐릭터.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웬지 동철의 캐릭터에도 핑크빛 로맨스도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  

류담은 “대본이 [선덕여왕] 할 때처럼 다음회가 기대될 만큼 재미있어요. 주변에서 다음에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는 반응이 심상치 않네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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