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페임' 전세계 각국의 팬들이 보내준 쌀화환으로 사회공헌까지

유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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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의 열풍이 K-POP을 넘어 뮤지컬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처음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는 ‘드라마 속 캐릭터’와 ‘한국적 향수’라는 드라마 만의 강점을 무기로 꽤 오랜 시간 한류의 열풍을 주도해 왔다.

이후에 잠시 주춤했던 한류 열풍은, 아이돌을 선두로한 K-POP 콘텐츠를 내세우며 다시 한번 한류 바람을 일으켰다. 여기에, 이제는 드라마와 K-POP의 강점만을 모아놓은 국내 뮤지컬 또한 한류 열풍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기본적인 드라마에서 한국 특유의 스토리텔링으로 더욱 강화, 그리고 아이돌 가수의 뮤지컬 진출이 바로 그 이유.

그 예로,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를 앞세운 뮤지컬 ‘궁’은 전세계 각국의 팬들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루며 한류가 뮤지컬까지 이르도록 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이에 힘입어 시즌 2 공연에는 SS501의 멤버 김규종을 앞세워 한국 공연에 앞서 지난 6월 일본 교토의 미나미좌 극장에서 전석 매진, 9월 국내 공연무대에 오르는 등 큰 성과를 이루었으며, 최근에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에서 카라의 멤버인 박규리를 앞세워 지난 10월 일본 오사카 공연부터, 12월 국내공연, 이후 중국, 싱가폴 등 아시아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뮤지컬 ‘늑대의 유혹’은 기획단계에서부터 한류 뮤지컬를 염두에 두어 90년대, 2000년대를 주도한 K-POP을 소재로 제작을 하는 등 국내 뮤지컬 시장에도 한류가 크게 자리잡고 있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개막된 뮤지컬 <페임>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한국의 뉴 프로덕션의 손에 의해 재해석, 한국의 정서와 감성 포인트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K-POP한류의 주역인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멤버를 주요 배역에 캐스팅 하며, 단숨에 한류 뮤지컬 콘텐츠로 급부상 하였다.

실제로 지난 11월 23일 진행된 프리뷰 공연에서는 현장에서만 약 200매 이상의 티켓이 판매되었는데, 사전 예매를 진행할 수 없었던 외국인 관객들이 현장에서 표를 구매하기 위해 오전부터 극장 매표소에 찾아오는 등 현장구매를 위한 줄이 극장 밖까지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예약판매가 95%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공연 현실에 현장에서 판매되는 티켓이 회당 전체판매의 5%미만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현장판매만 200매 라는 수치는 회당 전체판매의 20%이상을 차지하는 놀라운 결과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구매 관객이 다국적의 외국인 이라는 점은 뮤지컬 <페임>이 뮤지컬 한류의 막강한 콘텐츠 임을 입증해주는 셈이다. 이에 뮤지컬 <페임> 제작사는 공연장 내 모든 안내문을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기재를 하는 등 외국인 관객의 편의를 위해 시스템을 재 정비하였다.

뮤지컬의 한류화는 공연 수입뿐만이 아니라 국내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공연 오픈당일에는 전세계 각국의 팬들이 슈퍼주니어 은혁과 손호영, 트랙스 김정모,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린아를 응원하기 위해 보내온 드리미 쌀화환 5.6톤이 가득했다. 특히 슈퍼주니어 은혁에게 온 드리미 쌀화환 5,145Kg은 뮤지컬 단일공연 배우 한 사람에게 배달된 쌀화환중 가장 많은 양으로 기록되었다.

드리미 쌀화환 5,645Kg은 5만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 한 편의 뮤지컬 공연이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5만 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한 끼 쌀을 기부하는 사회 공헌의 장이 되기도 하였다. 이는 12월 21일 첫 공연이 예정된 소녀시대 티파니의 드리미 쌀화환을 제외한 기록으로 그 이후에는 국내 뮤지컬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페임>은 노래, 춤, 연기 등 예술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공연예술학교에서 상위 1%의 최고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하이틴 뮤지컬이다.

삶에서 가장 격정적인 한때를 보내는 청춘들에게 주어지는 과제들과 이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갈등과 화해 그리고 사랑과 우정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는 모습들 세대를 막론하고 모든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든다. 또한 그 과정들을 함께 보고 들으면서 다시 한번 나의 열정을 불러일으킴으로써, 뮤지컬<페임>의 엔딩을 관객들과 함께 장식하기에 이른다.

뮤지컬 <페임>은 1995년부터 2006년까지 400만 명, 5600만 파운드 수익을 웨스트엔드 공연에서 가져온 뮤지컬 베스트셀러로서 16개 국가의 300개가 넘는 프로덕션에서 제작되어 현재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신나고 화려한 뮤지컬 넘버와 역동적인 안무로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달려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세계 최고의 뮤지컬로 국보급 스타들의 캐스팅은 물론 국내 최고의 공연제작사 3사 (㈜오디뮤지컬컴퍼니(대표 신춘수), ㈜쇼플레이(대표 임동균), ㈜이다엔터테인먼트(대표 손상원)가 공동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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