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인권, 무소속 안칠수 후보 '완벽 빙의' 웃음폭탄으로 안방 초토화

유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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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마이웨이>로 스크린 점령에 나서는 배우 ‘김인권’이 파격 코믹 변신을 선보이며 토요일 밤 안방 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지난 17일(토) 생방송된 국내 최초 생방송 코미디쇼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SNL 코리아)> 3회 호스트로 출연, 생방송 70여분동안 종횡무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낸 것. 김인권의 맹활약이 펼쳐진 3회는 오는 18일(일) 낮 12시 다시 볼 수 있다.

김인권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모든 코너들을 비롯해 VCR까지, 총 수십여 역할로 다채로운 변신을 선보이며 시종일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잠수복을 입고 오리발을 한 채 버스로 뛰어든 무장공비부터 퀴즈쇼에서는 ‘좀 노는’ 일진 여고생으로 변신, 파격적인 여장으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무장공비로 분한 인질버스 코너에서는 잠수복을 벗어 던지고 속옷차림으로 민몸매를 전격 공개하는 등, 온몸을 던진 열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장진 감독의 ‘위켄트 업데이트’에서는 대머리에 흰 한복, 검은 목도리를 두르고 등장, 뽀로로 전문가를 자처하며 “우리 모두 펭귄의 후예라 뽀로로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이상야릇한 논리로 시종일관 보는 이들을 배꼽잡게 했다.

특히 대선후보 TV토론 코너에서는 ‘무소속 안칠수 후보’로 변신, 말투와 표정까지 완벽한 성대모사로 현장은 물론 안방까지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당과 야당 후보로 나선 크루들과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치고 받는 재치만점 입담이 시청자들의 폭소케 했다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은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미투데이를 비롯한 SNS와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정도”, “김인권 한번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역할을 소화하는지 감탄이 나온다”, “김인권 재능이 철철 흘러넘친다!”, “너무 웃어서 눈물 날 정도”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김인권의 눈부신 활약을 비롯 이 날 방송에서는 매주 화제를 낳고 있는 장진 감독의 ‘위켄드 업데이트’ 또한 유쾌통쾌한 촌철살인의 풍자로 시청자들에 속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장진은 일본의 위안부 평화비 철거 요청 발언에 대해 전하며 “방사능이 정말 무서운 것이다. 사람을 이런 지경까지 만든다”라는 등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또, 영국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다행이다. 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해피엔딩이다”라고 덧붙이는 등 재치있는 한마디 한마디가 웃음을 자아내며,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이에 힘입어 이 날 방송된 3회는 평균 1.088%, 최고 2.06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tvN-수퍼액션-온스타일-XTM 합산기준)

한편,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토요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다.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 등 매회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아 정치, 인물 풍자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쇼를 구성, 시청자들에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며 최고의 코미디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3일 첫방송된 는 파격적인 변신과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시사 풍자로 시청자들의 통쾌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화제를 낳고 있다. 장진 감독이 콩트 연출과 대본을 맡았으며,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안영미를 비롯해 김원해, 이해영, 이철민, 이상훈, 박준서, 김지영, 김지경, 민서현, 한서진, 고경표, 김슬기 등 16명의 감초 연기자들이 고정 크루를 맡아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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