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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평창 소재 알펜시아 리조트에서는 극중 여치역 정려원의 아이돌스타 애인 역할로 엠블랙의 이준이 까메오로 출연했다. 가수겸 연기자 비(정지훈)와 닮은 이미지 덕분에 영화 ‘닌자어쌔신’에서 정지훈의 아역으로 얼굴을 비치기도 했던 이준은 이번에 정려원의 제안으로 ‘샐러리맨 초한지’에 출연하게 된 것.
이날 촬영장면은 정려원과 이준이 다투는 장면이었는데, 정려원은 실제로는 그와의 첫 만남인데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유의 발랄한 성격으로 대본연습을 임했는가 하면, 이준과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인증샷을 찍고는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등 부드럽게 리드해 나가며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기도 했다.
당시 유인식감독은 이준에게 “최대한 거만하고 느끼하게 표현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이준은 최민수 버전의 굵은 목소리로 “여치야~~”라고 불러 정려원을 비롯해 촬영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준이 물벼락을 맞는 장면에서 정려원이 이준의 얼굴에 물을 뿌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자 이때 이길복 촬영감독은 “뺨을 때리듯이 철석 뿌려야 단번에 끝낼 수 있다”며 직접 그의 얼굴에 물을 뿌렸고, 이에 이준은 자연스런 연기를 이어가 NG없이 ‘OK컷’을 얻어냈다. 그런가 하면, 선글라스를 던져야하는 촬영분에서도 이준은 실제 자신의 명품선글라스를 던지며 촬영에 몰입하기도 했다.
유인식 감독은 “코믹감을 배가시키기 위해 극중 한류스타역에 이준씨를 캐스팅했는데, 역시 실제 한류스타답게 맡은 역할을 200프로 소화해내 만족스럽다”며 이준과 캐스팅을 한 정려원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는 극중 실제 배역 이름도 ‘초한지’의 유방(이범수), 여치(정려원), 항우(정겨운), 우희(홍수현), 진시황(이덕화), 모가비(김서형), 우희(홍수현)로 설정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엠블랙 이준이 깜짝 출연한 장면은 오는 2012년 1월 2일 밤 9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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