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규종-성모,일본 뮤지컬 공연장에 新 한류 바람 이끌어‥'1400석 매진'

김수경 기자
이미지
[재경일보] 新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궁>이 지난 16일 도쿄 국제포럼 C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에는 원조 한류아이돌 ‘SS501’ 출신의 김규종과 함께 일본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초신성’의 성모가 21세기 입헌군주국의 초절정 인기 황태자로 등장한다. 한류의 중심에 선 두 주인공의 더블 캐스팅으로 뮤지컬 <궁>은 막을 올리기 전부터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불러왔다.

이날 1400개의 좌석을 빼곡히 채운 일본 관객들은 뮤지컬 <궁>의 배우들이 입고 나오는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 의상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만화책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대사에 연신 박장대소를 했다. 공연이 끝날 즈음엔 뮤지컬의 주요 노래를 흥얼거리는 일본 관객들도 보였다.

뮤지컬 <궁>은 “21세기 한국이 입헌군주국이라면?”이라는 참신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한국 만화 <궁>을 원작으로, 2006년 일본은 물론 세계 23개국에 방영돼 대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궁>의 성공 바통을 이어 받은 작품. 지난 5월 서울 초연에서 1대 황태자 유노윤호를 주인공으로 시작된 이 작품은 이후 구미, 일본 교토 등에서 공연되며 연일 화제에 올랐다.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에 더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스타를 기용하고, 여기에 재미와 감동을 갖춘 스토리와 음악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 일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뮤지컬 <궁>은 한국 창작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며 새로운 ‘한류공연’ 바람의 선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2010년 7월 서울 초연 이후 다섯 번째로 막을 올리는 만큼 회를 거듭하며 쌓인 제작진들의 노하우로 인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뮤지컬 <궁>의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제작진은 “한국과 일본 참여 스태프만 120여 명, 무대 세트와 장비 무게는 1,500톤에 달하는 이번 공연은 스케일만큼 많은 기대를 불러 일으킬 작품”이라며 “국내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선보이는 한국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궁>과 드라마 <궁>을 성공리에 기획, 제작한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가 총연출을 맡고, 드라마 ‘궁’에서 ‘사랑인가요’ 등 주옥 같은 OST를 들려 주었던 음악감독 하울이 함께하는 뮤지컬 ‘궁’은 오는 30일까지 도쿄 국제포럼에서 계속된다. 23일 이전에는 성모가, 24일 이후에는 김규종이 황태자로 분하며, 티켓예약은 티켓 피아 사이트 http://t.pia.jp/feature/stage/goon/index.html 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그룹 에이트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