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천상의 화원-곰배령’ 최불암, ‘진짜 불’ 속에서 NG없이 한번에 OK

김영주 기자
이미지
‘천상의 화원-곰배령’ 최불암이 팔에 화상을 입는 ‘부상 투혼’을 펼쳤다. 

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극본 박정화, 고은님, 연출 이종한/제작 로고스 필름)에서 최불암, 유호정, 김새론, 안서현으로 구성된 ‘온돌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인 최불암이 맨몸으로 치솟는 불길 속에 뛰어든 것.

최불암이 불 속으로 뛰어든 장면은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천상의 화원-곰배령’ 세트장 촬영됐다. 이 장면은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세트장에 진짜 불을 내면서 진행됐던 상황. 세트장에 불을 붙이기 전, 간단한 동선 리허설을 마친 최불암과 다른 배우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화재 장면은 특성상 무조건 한 번에 OK컷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최불암은 관록의 배우답게 위험천만한 맨몸 액션을 깔끔하게 성공해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이 날 촬영에서는 대역이나 장비 없이 혈혈단신으로 화염 속에서 열연을 펼친 최불암의 부상투혼이 빛났다. 팔복(이주실)을 구해 불길을 헤치고 나온 최불암이 팔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는가 하면, 치솟은 불의 열기 때문에 앞머리가 그슬렸던 것. 하지만 최불암은 크게 내색하지 않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담담히 다음 촬영을 위한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정부식(최불암)이 무서운 불길 속에서 목숨을 걸고 팔복(이주실)을 구하는 장면이 예고되면서 미묘한 기운이 감돌았던 부식과 팔복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부식과 팔복의 알 수 없는 관계는 그 동안 곰배령 사람들은 물론 딸인 재인(유호정)에게까지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왔던 것.

특히 부식이 지난 18일 방송된 6회 방송 말미에 옛날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는 현수(김새론)와 은수(안서현)에게 부식과 팔복의 과거와 연관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어린 신부와 신랑의 혼례에서 무차별적인 징벌로 신랑은 물론 어린 소년들까지 잡혀가면서 남겨진 어린 신부가 팔복이라는 것이 암시됐던 상황. 부식과 팔복이 어떤 인연인지 여러 가지 추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곧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의 관계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최불암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중견 배우 분들의 관록이 묻어나는 열연이 ‘천상의 화원-곰배령’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며 “극이 전개됨에 따라 우리 역사와 맞물린 곰배령 사람들의 감춰진 상처들, 관계들이 점차 실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 겨울 추위를 물리칠 따뜻한 ‘온돌드라마’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로고스 필름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