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빈우, 코믹연기 3종 세트 폭소 빛나는 코믹 예능감 재발견

유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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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하고 도도한 차도녀 ‘김빈우’, 최강 코믹 배우로 변신에 성공했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생방송되는 국내 최초 생방송 코미디 쇼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SNL 코리아)>에 출연중인 크루 ‘김빈우’가 강렬한 코믹 연기로 연신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각종 드라마에서 스타일리시한 도시녀의 역할을 맡아 온 김빈우의 파격적인 변신에 신선한 재미를 느끼며 ‘김빈우의 재발견’이라고 감탄사를 쏟아내고 있는 것.

김빈우는 첫방송부터 지난 24일 방송된 4회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웃음을 이끌어냈다. 여당 의원과 결혼한 야당 의원으로 나서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했고, 2회에서는 줄리어드 음대 나온 똑똑 가족의 엄마로 말도 안되는 노래를 부르는 등 시청자들의 웃음샘을 자극했다.

지난 3회에서는 ‘대선후보 TV토론회’의 진행자를 맡아 3명의 후보들의 엽기적인 괘변과 코믹한 상황들을 재치있게 이끌어가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빈우의 최고 압권은 지난 24일 방송된 4회.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코믹하게 소화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빈우는 ‘산타클로스 장례식’ 콩트에서는 인어공주 분장을 하고 등장해서는, 개다리춤을 추며 일본 바다에 놀러 갔다가 방사능에 오염되어 지느러미가 갈라졌다고 호소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어긋난 사극’에서는 어리버리한 상궁으로 등장해 최고의 코믹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극인데 크리스마스, 스트레스 등의 영어를 쏟아내는 중전과 중전의 오빠 사이에서 김빈우의 변화무쌍한 코믹 리액션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두 눈을 가운데로 모으는 등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는 김빈우의 의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더욱 재미를 배가시켰다고.

실제로 김빈우는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음에도, 에서는 배역의 경중에 관계없이 열연을 펼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회에서는 정신병원 코너의 청소부역으로 30초 정도 출연했으며, 2회 비행기 콩트에서는 대사 한마디 없는 맨 뒷좌석의 승객1로 앉아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비록 방송에 노출되지 않더라도 프로그램을 위해 다른 크루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김빈우의 재발견’, ‘진짜 멋진 배우’라며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김빈우씨는 물론, 영화, 연극, 개그계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를 위해 배역과 관계없이 빡빡한 연습 스케줄에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모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며, “호스트도, 코너도 매회 달라지지만 크루들의 환상적인 호흡 덕분에 생방송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 호스트만큼이나 크루들의 개성있는 열연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토요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다.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 등 매회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아 정치, 인물 풍자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쇼를 구성, 시청자들에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며 최고의 코미디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3일 첫방송된 는 파격적인 변신과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시사 풍자로 시청자들의 통쾌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화제를 낳고 있다.

장진 감독이 콩트 연출과 대본을 맡았으며,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안영미를 비롯해 김원해, 이해영, 이철민, 이상훈, 박준서, 김지영, 김지경, 민서현, 한서진, 고경표, 김슬기 등 16명의 감초 연기자들이 고정 크루를 맡아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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