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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최정원,신하균과 데이트 할 수 없나?‥'위태로운 엇갈림'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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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브레인’ 신하균과 최정원의 위태로운 엇갈림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27일 방영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제작 CJ E&M) 14회는 시청률 15.5%(AGB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강훈은 어머니 순임(송옥숙)에게 불법 투약했던 사실이 윤리위원회에 적발되며 천하대 병원을 떠나게 됐다. 지난 회에서 불법 투약 사실보다 환자의 생명이 더 중요했다고 강훈을 두둔했던 상철(정진영)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모든 책임을 강훈에게 떠넘겼다. 결국 상철에 대한 증오와 새로운 도약을 계획한 강훈은 천하대 종합병원에서 쫓겨난 뒤 유진(김수현)의 권유 대로 태양병원에 입성했다.

거기에 강훈은 때마침 쓰러진 화송그룹 차훈경(황범식) 회장의 수술을 집도할 기회를 맞게 됐다. 차회장은 천하대 병원 연구 지원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려던 차에 불친절한 김상철 교수의 태도에 마음이 상했던 터. 출세와 성공에 목마른 강훈이 차회장을 아군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던 찰나에 벌어진 위급 상황에 강훈은 천하대 병원이 아닌 자신이 근무하는 태양병원으로 차회장을 이송할 것을 결심했다. 이 사실을 안 상철이 강훈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지만 강훈은 “제가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고 차회장의 수술 집도를 고집했다.

하지만 강훈 역시 차회장의 수술 집도에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차회장에게 실시할 수술이 상철도 쉽지 않은 고난도 수술인데다가 강훈은 지혜와의 점심 약속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 강훈과의 데이트를 위해 곱게 단장한 채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 장소에 도착한 지혜는 강훈을 애타게 기다리며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 조급하게 만들었다.

강훈으로서는 야망과 사랑의 기로에서 깊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시청자들은 갈등에 놓인 강훈의 선택에 궁금증과 기대감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강훈이 지혜와의 약속을 지켰으면 좋겠다” “강훈의 실력이라면 차회장의 수술을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제발 이제는 강훈이 웃을 날 좀 있었으면 좋겠다” “달라진 상철이 강훈의 수술 집도를 용납할까요?” “지혜가 가엽다” 등 ‘브레인’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다.

또한 상철은 강훈과의 악연을 기억해낸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이전과는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부드러운 미소에 친절한 성품은 온데간데없고 상철은 원칙과 질서를 중요시 여기는 냉정한 태도를 선보였다. 모두가 쩔쩔매는 차회장에게 쓴 소리를 서슴지 않았으며 강훈을 향해 “내가 살인자라는 것도 밝히지 않을 생각인가”라며 비아냥거리는 등 상철의 달라진 태도는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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