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효가족>은 평소에는 마음에 깊게 담지 않고 당연하다는 듯이 소비하지만, 언제나 우리의 곁을 지켜주고 있는 '음식'에 조금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그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드라마.
오늘 밤 방송되는 9회의 주인공인 배추김치는 겨울 내내 가족을 지켜달라는 소망을 담아 엄마들이 만든다고 해서 '엄마김치'라고 불린다고.
집집마다 맛이 전부 달라 엄마 수만큼 존재한다는 배추김치는 매일매일 밥상에 오르는 만큼 그 소중함을 잊기 쉬운 존재이다.
<발효가족>은 그런 배추김치에 빗대어 항상 우리 곁을 지켜줘서 그 소중함을 잊고 있던 것들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이어, 10회에 등장하는 유자동치미는 자기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수석쉐프 김홍식(양동재 분)에게 전하는 강산의 따뜻한 메시지를 대신한다.
못났다고 생각했던 '유자'가 '무'라는 친구를 만나 맛있는 유자동치미로 변신하는 것처럼 마음을 열고 좋은 친구를 만나서 조화를 이루면 새로운 모습으로 빛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는 유자동치미는 주위를 돌아보지 못하고 '못난 자신'에게만 의지해 숨차게 달려왔던 수석쉐프 김홍식에게 따뜻한 가르침이 되어준다.
맛있는 드라마 <발효가족>은 매 회 등장인물들과 관련된 사연 깊은 김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 단지 먹거리만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 기억과 추억을 이끌어내는 열쇠, 깨달음을 전해주는 우리의 선생님이 될 음식을 그려나간다. 방송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
사진=MI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