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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녀 고소영, ‘두부메뉴’도 완판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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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11년 식품 브랜드들의 재미있는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유명 연예인이 직접 개발한 식품 히트상품이 늘어났다는 것. 하지만 소비자들은 연예인이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는 얘기를 쉽사리 믿지 않는다.

특히 매력적이고 남부러울 것 없는 톱스타인 고소영이 음식메뉴 개발이어서 다들 의아해하며 단순한 스타마케팅의 일환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맛과 영양, 뜻깊은 기부캠페인까지 곁들여져 소비자들 역시 ‘참여’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기대이상의 판매실적을 나타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최근에는 단순히 성금을 전달하는 형태의 기부 형태가 아닌, 소비자들을 이와 같은 활동에 참여시키는 '소비자 참여형 사회적 책임(CSR) 마케팅' 활동이 늘어나는 추세고, 인터넷, SNS 등 개인참여정보화시대가 도래하면서 소비자들의 사회 참여가 활성화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

최근에 출시한 고소영 두부메뉴는 그녀가 평소 아이에게 이유식을 만들어주며 고민한 두부요리 레시피와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만든 것들이다. 고소영 두부메뉴의 개발은 그녀가 즐겨먹던 두부요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면서다. “두부를 맛있게 구워 샐러드랑 함께 도시락을 싸면 건강한 도시락이 되지요. 영양이 풍부한 두부를 성장기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모양이나 과자처럼 스틱으로 만들어주면 더 많이 먹을 것 같지 않아요?” 라는 그녀의 제안은 ‘CJ 행복한 콩’ 관계자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이는 곧 신속하게 메뉴개발로 이어졌다. 스토리 온’에서 방영하는 ‘고소영의 행복한 파티’ 촬영 당시에는 두부메뉴를 직접 만들면서 숨겨둔 그녀의 요리솜씨를 뽐내 스타 쉐프 레이먼 킴과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감탄했다는 후문과 최근 장동건은 인터뷰에서 “아내가 요리를 만들어놓고 기다리고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고소영은 출산 후 기부, 나눔에 대한 실천에도 관심이 많아 ‘CJ 행복한 콩’ 메인 모델로 나눔과 관련된 캠페인을 직접 제안했다. 그렇게 나온 캠페인이 바로 ‘CJ 행복한 콩’의 ‘행복한 콩, 더 행복한 나눔’ 캠페인. 이 캠페인은 단순한 스타마케팅이 아닌 두부메뉴를 고소영이 직접 개발해 판매개수에 따라 소외아동에게 기부되는 방식의 캠페인으로 기대 이상의 반응을 모으며 진행되었다.

고소영의 아이디어가 반영 된 두부 메뉴는 총 4가지로 ‘행복한 콩 두부스틱(더 스테이크 하우스)’, ‘행복한 콩 두부칩 안심스테이크(빕스)’, ‘행복한 콩 두부스테이크(비비고), ‘행복한 콩 두부 칼로리박스(라뜰리에 뚜레쥬르)’로 CJ 푸드빌이 운영하는 각 매장에서 지난 12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처음 판매계획은 한 달에 1만개였지만 불과 1주 만에 1만개 이상이 팔렸다. 따라서 당초 약속했던 대로 2만개의 ‘행복한 콩’ 두부를 ‘CJ 도너스 캠프’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소식을 접한 고소영은 “직접 개발한 메뉴가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과 나눔의 기쁨을 알려 줄 수 있어 더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지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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