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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책사 김용희가 안평대군 이광기와 불꽃 신경전을 펼쳤다.
JTBC 특별기획드라마 ‘인수대비’ 15일 방송분에서는 계유정난의 피바람 속에 수양대군(김영호 분)이 김종서(한인수 분)를 죽이고 왕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그 과정 속에서 수양대군의 책사 권람(김용희 분)의 활약이 눈길을 모았다.
권람은 대신들이 모인 자리에서 수양대군과 대립을 이루는 안평대군(이광기 분)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불안해하며 역모의 주동자를 캐려는 대신들에게 안평대군은 “역모는 수양대군이 꾸민 것이다”고 주장했다.
권람은 “대군께서는 오해를 하고 계십니다. 며칠 전부터 도성을 지키는 오위도청에 수상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또한 평안관찰사 휘하의 군사들이 어명도 없이 개경 부근으로 군사를 진출시키고 있다는 첩보도 있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평안 관찰사는 김종서의 사람이라는 것.
권람은 “잘들 아시겠지만 이 나라 군권은 김종서 수중에 들어있습니다. 김종서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도성은 물론 대궐까지 수중에 넣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김종서가 유약한 국왕전하를 폐하고 보위에 안평대군을 앉히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안평대군은 대노하며 “뉘 앞에서 요망한 혀를 놀리는 게냐. 내가 김종서와 폐위를 논한 적이 있다면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겠다.”고 펄쩍 뛰었다.
그러나 흥분한 안평대군과 달리 조리 있게 주장을 전하는 권람의 말은 더욱 설득력이 있었다. 권람은 “수양대군이 김종서를 죽이고 잔당들을 잡아들이고 있는 중이다.”는 말로 안평대군의 기를 꺾고 대신들의 갈등어린 마음을 평정했다. 내공 있는 연기로 책사 권람을 완벽 소화하는 김용희의 호연이 눈길을 붙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선 결국 김종서가 수양대군의 사람들에게 목숨을 잃고 수양대군의 세상이 시작되며 인수(함은정 분)의 야망 역시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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