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박재완 "유럽 신용강등 한국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설 물가 관리 당부·공공정책국에 SNS 활성화 방안 검토 지시

안진석 기자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1급 간부회의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유럽 9개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유럽 재정위기를 더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신용등급 강등은) 이미 상당기간 전에 예고됐던 만큼 시장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고 기재부 홍남기 대변인이 전했다.

박 장관은 정부가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응한다는 원칙도 강조했다.

또 설 연휴를 앞두고 "당국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설 연휴 민생안정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달 말로 예정된 기재부 조직개편 방향과 관련해서는 "재정부 본부 1급 7자리 중 차관보, 재정업무관리관의 업무영역이 그동안 명확하지 않았다며 이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관보는 물가안정책임관이라는 직책에 맞게 물가안정을 최우선적으로 책임지고, 정책조정관리관으로 명칭이 변경될 재정업무관리관은 부처 간 정책조정을 중요 업무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기재부 간부는 물론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기관장들도 국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정책국에 SNS 소통 강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로버트 아인혼 미국 국무부 대북ㆍ대이란 제재 조정관의 17일 기재부 방문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협의결과 공개 여부 등을 부처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하고 정치권과 언론에 설명해주는 방안도 고려하라"고 국제금융국에 지시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